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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장례문화(5) 매장산업 실태

 
사람들은 중국의 전통적인 장의, 매장문화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에 유골, 유회의 인수보다 시신을 편안하게 매장한다고 하는 사고방식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아직 있다.

중국정부는 유골, 유회의 여러 가지 처리방식을 제창하고 있고, 지방정부가 유익한 묘지를 건설하는 것을 허가하고 있다. 중국 민정성은 정부가 인가한 1000개의 묘지가 식림(植林), 미의식, 입체주의에 따라 문화미관지구에 건설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방침을 취하고 있다.

상해는 열린 대도시이다. 이곳의 칭푸 식림지구에는 물과 구능(丘陵)에 둘러싸인 미관묘지, 후쇼 가든이 있다. 아름다운 경치와 조용한 음악에 따라 묘지의 분위기는 보다 상쾌한 것으로 되어있다. 이곳은 도회지의 번잡함과는 상당히 먼 지상의 낙원이다.

이 묘지는 시야에도 그리고 마음에도 느낌이 좋은 곳이다. 아름다운 묘지는 각각 독자의 뛰어난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묘 소유자의 성격을 나타내는 것만이 아니라 고인의 인생의 경험까지도 말하고 있다. 묘지주위에 있는 모든 조형물은 현실의 인생의 반영인 것이다.

상해에서는 유명한 학자, 정치가, 예술가 등 정취가 있는 묘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그러한 묘에 참배한 후 사람들은 흔히들 계발된다고 한다. 이것은 중국의 묘지건설이 새로운 레벨에 도달했다는 증좌이기도 하다.

중국북부에서 남부까지 어디에서든지 생명을 잃었을 때, 그 정신은 나타난다고 하는 생각이 있다. 좋은 장소에 만들어진 묘지는 보다 좋은 분위기, 조용한 환경과 우아한 스타일을 가지고 고인에게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물결을 가르는 백조, 호수, 우아한 연꽃의 못, 섬세한 구룡의 벽 - 이러한 모든 것이 풍부하고 활기에 넘쳐 있다. 모든 종류의 예술적 장식을 가미한 옛날식의 건축물은 우아한 문화적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도시지역의 주민과,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인이나 유명인을 위한 적당한 가격의 묘지도 있다. 게다가 쾌적한 서비스 센타가 있어 실무처리 , 접수, 숙박 등의 최고급 서비스를 제공해준다.

살아있을 때에 사람들은 봄에 피는 꽃처럼 화려하다. 한편 세상을 떠날 때에는 가을의 낙엽처럼 조용하다. 이곳의 여러 가지 종류의 매장지나 묘소는 서로 다른 사회적 위의 사람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상해의 후쇼 가든과 대련의 환샨 묘지는 1SO9002 의 국제품질 기준인정을 받은 묘지로서 그 운영 관리체제는 국제기준에 준거(準據)하고 있다.

중국의 광대한 농촌지대에서는 고유의 상황을 가진 마을을 구성단위로 하여 지방주민에 도움이 되는 공공의 복지 실현을 위해 10만이상의 유골과 유회를 보관하는 큰 홀과 묘지가 건설되었다.

매장에서 화장이라고 하는 최초의 변혁은 유골, 유회를 보존하는 것에서 그것에서 중단한다는 의미로 스스로 손을 놓는다고 하는 2번째의 변화로 연결되는 것이다. 중국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유골, 유회에서 손을 놓는다고 하는 정부의 방침에 자발적으로 응하고 있다. 사람들은 유골, 유회를 바다에 뿌리든지, 나무 밑에 묻고 있다.
모든 생명은 계절의 변화를 체험하고 새가 지저귀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강의 물결소리를 듣고 태어나고 성장하며 땀과 피를 흘린 토지를 지키고 있다. 각 영혼들은 꽃이나 풀로 승화하고 동아시아의 활기에 넘친 토지를 장식하고 있다. 이것은 영웅적인 인생의 찬사이다. 가치 있는 인생의 노래인 것이다. 생명은 자연에서 태어나 궁극적으로는 자연에 돌아간다.

정부 지도자들의 좋은 모범에 따라 지방 사람들은 “유회를 바다에 뿌린다든지, 나무 밑에 묻는 장의에 참가하자”는 정부의 방침에 적극적으로 응하고 있다. 1990년대 초부에서 정부의 방침에 따라 중국최대의 도시인 상해에서는 새로운 형식에 근거한 장의가 46회 행해졌다.

강소성과 산동성의 지방정부는 그들의 활동을 전면적으로 지지하고 고인의 희망을 실현시켰다.
인터넷의 보급에 따라 세계는 하나가 되었다. 중국 공영의 묘지 중에는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고인을 위해 추도식전(式典)을 행 할 수 있도록 한 곳도 있다. 누구이든 조상을 추도하고 싶다고 희망하는 사람은 그 희망이 이루어질 수 있다. 장의와 매장의 발전과 번영에 의해 장의, 매장 설비와 부속품 제조 산업도 단번에 약진하였다.

중국최초의 2개 화장설비 연구소(CEI) 인 요녕성의 센양 화장설비 연구소와 강서성의 난황 화장 설비연구소는 상호 의존적으로 발전하고 고도기술을 만재한 유로(油爐)의 신형식의 화장설비를 개발, 제조했다.

중국 민정성은 유로(油爐)의 감시규칙, 오염물질, 폐액에 관한 규칙에 대해 국가적인 기술규칙을 발행하였으며 이에 따라 중국제의 로(爐)제조는 법률에 적합한 수준에 도달했다.

센양, 강서성, 북경, 산동성, 호북성, 상해, 광동성에서는 이미 17개의 유로공장이 설립되어 있다.
중국정부는 영구차의 제조에도 세심한 주의를 하고 있다. 강소성 란린의 버스공장은 중국사상 처음으로 영구차가 제조된 곳이나 여러 가지의 지방용의 특별한 영구차를 제조하고 있는 기업이다.
공장의 기술자들은 영구차의 디자인, 형식이나 기능 등을 계속해서 개선하고 있다.

항주(杭州)냉각 장치공장은 특별한 장의. 매장용 냉각 장치를 제조하고 있는 중요한 기업의 하나이다.
그 공장에서 제조된 제품은 중국전국에서 판매되고 있고 공장에서는 냉동고, 냉장보존용 수정관통(水晶棺桶)이나 각종의 시신 안치대를 제조하고 있다. 이들 제품의 덕택으로 효과가 높은 특별한 장의를 개최할 수가 있어 장의도 순조롭게 치를 수가 있다.

항주 황양 냉각장치공장에서 만들어진 일련의 호화스러운 시신 안치대와 수정의 관통은 그 품질과 스타일 공히 다른 곳에 비해도 품질이 뒤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우수한 제품이다.
현재 중국에서는 장의. 매장용 설비의 제조는 대단히 경쟁이 심하며 주요기업이나 그 부속품 제조공장은 서로 협력하여 서로 발전하고 있다.

1990년데 중엽에서 지금까지 “중국 장의 매장협회”는 설비기술이나 견본시(見本市)등 매장에 관한 대회를 2번 정도 개최했다.
북경 민정.공공문제 발전 서비스 주식회사는 호화스러운 영구차나 화장유골 정합기(丁合機),
전자노래 장치, 컴퓨터 제판이나 장례 관리사의 복장 등 중국의 장의기술이나 제품을 외국인에게 소개하는 것만이 아닌 해외의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해 왔다.

상해 장의. 매장 센타는 면허를 가진 직원과 과학적 기술을 바탕으로 하여 독자적인 환경 보호설비와 관련 제품을 개발하였다.
중국의 문호개방 정책에 따라 보다 많은 외국인이 중국거주 외국인의 장의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하게 되었다.

중국 장의 매장협회는 국제 시신변용(變容) 매장협회와 16개의 국제 시신변용 시설을 북경, 천진, 상해, 광동성에 설립했다. 중국의 장의. 매장업은 현재 근대화하고 있다.

장의. 매장 서비스학부가 호남성의 장사 민정기술 학원과 산동성의 제남 민정학원 등의 학교에 설립되어 장례식이나 장의서비스, 고인을 다루는 방식, 현대적인 장의점, 공공의 묘지건설과 관리 등에 관한 특별한 강좌가 개설되어 있다.
전문 매니저나 기술자도 이곳에서 교육받고 있다.

현대사회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몇 개의 장의서비스회사에서는 대학원의 졸업생이나 대학졸업생을 장의사의 경영자로서 이미 고용하기 시작했다. 장의서비스나 관리의 질도 계속 개선되고 있다.

근년에는 중국정부는 지방 한민족의 소수 민족공동체나 화장을 수용하려고 하는 소수민족을 위해서도 장례식장을 건설했다.
정부의 끊임없는 노력에 의해 장의. 매장산업은 새롭고 특별한 서비스업으로 성장했다. 태양은 바다에서 떠오르고, 봄은 동쪽에서 온다. 이 새로운 세기에 장의. 매장산업은 중국에서 빛나는 전도를 가질 것이 틀림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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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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