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는 24일, 인터넷을 활용해 인생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슈카쓰(終活)’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보험대리점 ‘보험 클리닉(保険クリニック)’을 운영하는 아이릭 코퍼레이션(アイリックコーポレーション, 도쿄=東京)과 업무를 연대한다. 노후 준비의 일환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슈카쓰 관련사업을 확충할 계획이다. 야후는 지난 7월, 본인이 사망할 경우 생전에 작성한 메시지를 최대 200명에게 발송하는 서비스와 야후에 보존한 개인 데이터를 삭제하는 서비스 등을 시작했다.
이 가운데 메시지 전송 서비스는 10월부터 보관료가 월 194엔(약 1,855원) 필요하지만, 보험 클리닉 계약자를 대상으로 무료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을 촉진할 예정이다. 보험 클리닉은 10월부터 수도권과 삿포로(札幌)에 위치한 15개 직영점에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점차적으로 전국의 점포로 서비스를 확대한다.야후는 장례정보 사이트 운영을 가마쿠라 신서(鎌倉新書, 도쿄)와 협력해, 장례 절차와 견적등을 알아볼 수 있는 서비스도 전개하고 있다. 인터넷을 활용한 슈카쓰 관련 서비스로는 IT기업인 kitamura(도쿄)가 인터넷 상에 남아 있는 자신의 정보를 사후에 삭제할 수 있는 ‘라스트 메시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교도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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