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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소연 "미지급된 자살보험금 자발적 지급해야"

금융소비자연맹은 27일 금융위원회가 ING생명 자살보험금 미지급 건에 대해 제재를 결정한 것을 환영하며 생보사들이 금융위의 결정을 적극 수용해 자발적으로 '자살미지급보험금'을 찾아 계약자에게 신속히 지급해야 한다고 밝혔다. 금소연은 생보사들이 금융당국 결정에 불복해 '지급거부 소송'을 제기할 경우 참여연대, 금융정의연대, 민변 등 금융소비자네트워크와 힘을 합쳐 해당 보험사를 '보험금 안주는 회사'로 규정해 상품 불매운동을 강력히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금소연은 생보사들이 '불복 행정소송'이나 '지급거부 민사소송'을 제기하는 것은 생보사 스스로 생명과도 같은 소비자 신뢰를 져버리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기욱 금소연 보험국장은 "금융당국의 보험금 지급결정은 당연한 결론으로 환영한다"며 "만일 보험금 지급거부 소송을 제기하는 생보사는 소비자들에게 외면당할 뿐만 아니라 이들 회사에 대해 강력한 불매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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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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