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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육성의 모범 자자체, 전주시의 경우

전주시가 인증 사회적기업 육성 실적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0일 고용노동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 따르면 전주시가 26개의 사업적기업을 육성해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서울 영등포구 24개, 수원시 21개로 집계됐다. 시는 지난 5년 동안 취약계층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특성을 살린 사회적기업 육성에 전념한 결과 40개(인증26, 예비14) 사회적기업을 발굴·육성했다. 특히 민선 5기 30개 사회적기업 육성공약을 33% 초과 달성했다. 분야별로는 문화예술분야(10개), 음식농식품 분야(10개), 제조분야(3개), 환경분야(10개), 교육분야(3개), 가사간병장례분야(4개) 등 다양하게 육성되고 있다.

 

 

지난 2009년 14개(인증6, 예비8)에서 현재 40개(인증26,예비14)로 성장하는 동안 고용인원도 360여명에서 850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매출액 또한 85억에서 2012년 248억, 2013년 333억 달성해 취약계층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 같은 사회적 기업들이 장애인, 저소득가정, 이주여성, 고령자 등 취약계층에게 일할 수 있는 든든한 직장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이러한 성과로 전주시가 전국 대표적 사회적기업 도시로 부각 되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노력과 지원이 있기에 가능했다.

 

지난 2008년 전국 최초 사회적기업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민간위탁 분야에 사회적기업 우선가점제도 등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와 환경을 마련했으며 2011년 사회적기업 전담팀을 신설해 체계적인 업무 추진에 박차를 가해왔다. 또 경영코칭, 문화예술, 음식, 한식, 기술, 청년창업 분야 등 총 8회의 사회적기업 아카데미를 운영해 300여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사회적기업 생산품 판매·홍보를 위한 사회적기업 아트마켓 한마당을 매년 개최해 사회적기업에서 생산한 생산품과 서비스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와함께 문화예술 사회적기업들의 한여름밤의 콘서트를 총20회 개최했다. 지난해에는 전국 문화예술 사회적기업들이 참여한 '소셜아츠 페스타 2013'을 한옥마을에서 개최해 전주시의 위상을 높였다. 이와같은 사회적기업 육성 노력으로 전주시는 2010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제7차 국가고용전략회의에서는 대통령을 모시고 우수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2012년에는 지역 브랜드일자리경진대회 사회적기업 부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전주시는 사회적기업 발굴·육성에 있어 자생력을 갖춘 전주만의 스타기업 육성을 목표로 각 분야에서 전국적인 모범적인 우수 사회적기업을 육성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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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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