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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산가족 유전자 보관사업에 관한 협약 체결

 

이산가족들의 상봉이 다시 이어지고 있는데 불과 짧은 기간에 노구 혹은  사망으로 꿈에도 그리던 가족을 만나보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그만큼 60여년 시간이 흐른 사이에 이산가족들의 혈육의 정이 인위적인 상황으로인해  멀어져가고 있다는 것을  말해 주고있는데 남북이 서로 흩어져 있는 가족들이 세월이 흐른 뒤에도 혈육을 확인할 수 있고 1세대들의 사후에 남북에 흩어진 후손들이 서로 상봉하더라도 한 가족임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절실히 필요하다.

 

대한적십자사를 중심으로 남한에 거주하는 이산가족들의 유전자 등의 보관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나 당사자 사망 일정기간 후에는 곧 폐기되므로 실효성이 없는 현실인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이산가족 자료 등의 수집을 통일부가 주관, 실시하고 통일 이후까지 반영구적으로 보관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는 여론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겨레사랑복지협의회'(회장 : 남관희) '(주)HapCountry' (회장 김형록) 및 '이북오도신문' (대표 오명환)의 사이에 지속적인 인산가족 자료 보관 사업을 추진하기로 3자간 협약을 맺었다. 지난 6일 오전 종로구 인의동 소재 '(주)HapCountry' 사무실에서 협약서에 조인한 대표들은 '(주)Hap'이 개발하고 특허 사항으로 보유하고 있는 관련 컨텐츠를 금번 사업에 적용하고 행정당국에의 건의와 업무 진행 계획 제안 등을 '(사)겨레사랑복지협의회'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앞으로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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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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