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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락공원 장례식장 구조 바뀐다

부산시설공단은 빈소와 접객실을 하나로 묶고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방향으로 영락공원 장례식장을 개보수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현재 장례식장 1층에는 빈소 6곳이 마련돼 있지만 접객실이 모두 2층에 있어 상주와 조문객이 불편을 겪고 있다. 빈소 5곳이 설치된 2층에도 접객실이 7곳이나 몰려 있어 조문객이 몰릴 때는 큰 혼잡을 빚고 있다.

 

시설공단은 장례식장 1층을 빈소와 접객실 일체형 3곳으로 바꾸고 2층을 일체형 8곳으로 리모델링하기로 했다. 전체 빈소는 11곳으로 이전과 같지만 일체형으로 바뀌면 상주와 조문객의 불편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5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리모델링 계획에는 노약자를 위해 승강기 설치와 식당 보수 계획도 포함됐다. 시설공단은 올해 상반기 설계를 끝내고 연말 완공을 목표로 6월께 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시설공단의 한 관계자는 "장례비용 감면 혜택을 받는 기초생활 수급자 등을 위해 한꺼번에 공사를 진행하지 않고 구역을 나눠 하기 때문에 공사기간에도 장례식장은 운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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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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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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