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 불교문화대학원(원장 윤영해)은 지난 14일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웰다잉 전문지도사 강사과정 1급 2기 수료식'을 가졌다. 웰다잉 전문지도사 강사과정은 불교문화대학원 윤영해 원장과 이병찬 생사문화학과 책임교수를 중심으로 지난 9월부터 매주 토요일 8시간씩 15주 동안 강의가 진행됐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행복한 삶과 아름다운 마무리를 중심으로 몸 체험, 마음체험, 자연체험과 죽음준비교육에 대한 이론과 호스피스, 자아성찰과 사생체험, 행복체험, 실기 수업 등으로 진행했다”면서 “총 28명이 웰다잉전문지도사 1급 자격증과 수료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웰다잉(well-dying)’은 인간으로서 품위 있는 죽음에 대한 소망을 전제로 삶의 내면을 풍요롭게 가꿔 삶의 가치를 높이는 것을 의미한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국내 대학 최초로 불교문화대학원 웰다잉전문지도사 강사과정을 개설해 2009년부터 총 361명의 웰다잉전문지도사(2급 273명, 1급 88명)를 배출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오는 2014년 3월부터 웰다잉 전문지도사(강사) 2급 8기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며, 관련 문의는 동국대 불교문화대학원 학사운영실로 하면 된다. (054)-770-2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