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종합 장묘시설인 ‘용인 평온의 숲’의 자연장지와 봉안묘에 대한 시범구역을 지정하고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평온의 숲’ 자연장지 시범구역은 화단형 수목장, 부부형 봉안묘, 가족형(4구) 봉안묘 등으로 구성된다. 용인시는 현재 ‘평온의 숲’ 자연장지 시범구역 중 화단형 수목장 442기와 부부형 봉안묘 508기를 조성 중이며, 내년 3월부터 안치할 예정이다. 또 4구형 가족형 봉안묘 534기도 내년도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상반기 중에 안치할 수 있도록 조성할 방침이다.
사용료는 관내 기준으로 관리비를 포함 화단형 수목장은 1구당 4구형은 135만원, 6구형은 130만원이며, 봉안묘는 부부형은 1구당 160만원, 4구 가족형은 1구당 150만원으로 사전예약과 동시에 선납해야 한다.
안치위치는 시범구역별 지정된 자리가 아닌 안장 순서대로 안치될 예정이며, 사용기간은 최초 30년으로 합장의 경우 마지막 안장 후 30년 연장할 수 있다. 사전분양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이해를 돕도록 ‘평온의 숲’ 평온마루(봉안당) 1층에 홍보 전시실을 마련해 상담과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