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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세상

통큰기부왕 등극한 삼성 류중일 감독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이 역대 감독 최고 대우로 재계약하면서 2억원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 9일 삼성과 계약금 6억원 연봉 5억원 등 3년간 총액 21억원에 재계약한 류 감독은 계약서에 사인하며 계약 금액 중 2억원을 떼서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류 감독은 “지난 3년간 국내 최고 인기 종목의 감독으로 정상에 오르는 영광을 누렸다. 이에 그동안 받은 팬들의 사랑을 기부를 통해 사회에 환원하겠다”며 ‘통 큰’ 결정을 내렸다. 기부처는 아직 정하지 않았지만, 삼성의 연고지인 대구`경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단체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류 감독은 지난해부터 2년간 청각장애 선수들로 구성된 청주성심학교 야구부에 후원금으로 매달 100만원씩을 전달해왔다.

 

역대 최고 감독 대우를 받게 된 만큼 기부 금액도 최고다. 역대 삼성 감독 중에서는 전임 선동열 감독(현 KIA 감독)이 고 김수환 추기경과의 인연, 또 삼성 코치`감독(2004~2010년)으로 재직하면서 맺은 대구와의 인연 등으로 2011년 12월 대구대교구 100주년 기념 대성당 건립을 위해 성금 1억원을 쾌척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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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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