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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의료 처방전 횟수제한


정부가 원격의료 확대 시행과 함께 처방전 발행을 어느 수준까지 확산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과장은 27일 열린 대한의사협회 주최로 열린 '원격의료 무엇이 문제인가' 정책토론회에서 이 같은 고민 사항을 털어놨다.

 

이 과장은 "처방을 어디까지 확산할 것인가라는 가장 큰 해결 과제도 남았다"며 "처방은 추가적인 진단, 검사가 필요없는 경우에 허용하되 횟수를 제한하고 주기적인 대면처방을 의무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격의료를 두고 범의료계가 반대하는 것을 염두하면서, 이 과장은 "원격의료 논의는 이제 시작단계"라고 잘라 말했다.

 

이 과장은 "원격의료가 도입되면 우리나라 의료체계가 온라인 시스템으로 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는거 잘 알고 있다"며 "현행 의료제도의 틀을 유지하면서 원격의료를 도입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일부에서 원격의료가 경제적인 시각에 밀려서 추진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그는 "입법예고한 원격의료의 기본적 이야기는 복지부 시각에서 합리적으로 설계한다는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면진료 대체가 아니라 대면진료 근거로 원격진료가 보완이 되는 방향으로 설정할 것"이라며 "지방의료기관 공공성을 강화는 물론, 대형병원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는 1차의료기관에 한해 시행한다고 법에 못 박았기 때문에 쉽게 갈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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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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