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설관리공단 전주승화원에서 장례문화 향상과 업무전문성 제고를 위해 장례지도사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공단에 따르면 전주승화원 장사직 근무자 전체는 이달부터 1월초까지 300시간에 걸친 이론교육과 연습 등 실습과정을 거쳐 장례지도사 국가자격을 취득한다. 특히 승화원은 전주장례지도사 교육원 교육생들의 승화원 현장견학 학습, 공단직원의 무상교육 기회를 제공해 산학협력체제를 구축은 물론 장례문화 인식개선에 앞장과 이용자에게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전북지역 최대의 장례지도사 교육기관인 전주장례지도사 교육원과 공단이 협력관계를 맺어 교육비 일체를 무상으로 시행하며 다음해부터 공단 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자에게 무상교육을 확대시행키로 했다. 이덕규 전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전주승화원 뿐만 아니라 앞으로 시설관리공단이 관리운영하는 각 시설별로 시설장 직원들이 전문자격증을 하나 더 가질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주겠다”며 “공단직원들의 시설관리운영 전문화를 통한 저비용 고효율의 시설운영과 이용자가 만족하는 시설운영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전북지역에는 현재 전주 2개소, 군산 1개소 등 총 3개소에서 장례지도사 교육원이 운영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