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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시설의 혁신적인 마켓팅, 골프 낚시 음악회 즐기게

 

공원묘원은 단순히 고인을 안치하는 장묘시설로 인식되고 있는 현상을 타파하여 유족들의 즐거운 휴식처로 활용하는 마켓팅을 펼치는 묘지재단이 있어 신선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동두천 왕방산에 위치한 공원묘원 예래원(대표 김운)이 가족친화적인 신개념 메모리얼 파크를 운영하면서 고객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예래원은 묘원을 찾은 가족들에게 편안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묘원 내에 9홀 골프장, 테마 낚시터, 미니축구장 등을 운영한다. 9홀 골프장은 가족 모두가 아기자기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 체험공간이다. 또 테마가 있는 낚시터에서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겁게 낚시를 체험할 수 있도록 모든 장비를 무상으로 대여해준다.

 

 천연잔디 미니축구장은 성묘를 온 가족들이 축구경기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되어있다. 가족이 함께 주변 경치를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둘레길(1.8km)도 구성되어 왕방산 숲의 상쾌함과 함께 가족들이 모처럼의 편안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산책로로 운영되고 있다. 자연생태 1급지에 위치한 예래원은 많은 유족들이 요구하는 아늑하고 자연친화적인 묘역을 만들기 위해서 묘역마다 개별 조경을 식재해 독립단지를 만들어 주고 있다. 한편 예래원은 금년 추석을 기하여 가족과 함께 조상님께 성묘도 하고 음악회도 관람할 수 있도록 '제1회 예래원과 함께하는 가을 음악회'를 개최했다. 국악 및 밴드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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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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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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