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응급상황 발생시 인근 응급의료센터와 약국의 위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응급의료용 지도를 발행, 주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구는 지난 1일부터 가로 6㎝, 세로 12㎝크기의 응급의료지도 8000부를 발행해 구청과 동사무소, 약국 등을 통해 배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지도에는 동대문구에 위치한 응급의료센터 10여곳과 연중무휴 약국의 위치와 연락처 등이 표시돼 있다. 또 외국인 관광객과 다문화가정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응급의료 기관 명칭이 영어와 중국어로도 표기돼 있고, 기본적인 심폐소생술에 대한 설명이 들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