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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강지원변호사 푸르메재단 기부보험 1호가입

 

화상의 고통을 극복하고 작가로 우뚝선 이지선씨와 강지원 변호사가 푸르메재단을 위한 기부보험에 가입했다.

푸르메재단은 푸르메재단 홍보대사로 미국 유학중인 이지선씨가 올 가을 유시엘에이(UCLA) 사회복지학 박사과정 입학을 앞두고, 잠시 귀국해 푸르메재단 기부보험 1호 가입자가 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씨는 “우리 기부문화도 현금, 물품을 직접 건네는데서 한걸음 더 나아가 한층 다채롭게 꽃피는 것 같아 흐뭇하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2000년 교통사고로 전신의 55%에 3도화상을 입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치료과정을 모두 이겨낸 뒤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지선아 사랑해’ 책을 출간한 바 있다.

이날 이씨와 함께 푸르메재단 대표 강지원 변호사도 기부보험에 가입했다. 강 변호사는 “나누는 방식이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면서 “선진국에서는 기부의 한 방법으로 보험 방식이 널리 쓰이는 만큼 국내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부보험은 기부자가 생명보험상품에 가입한 뒤 후원하고자 하는 공익단체를 수익자로 지정하는 금융상품이다. 기부자는 매달 일정액의 후원금을 해당 단체에 기부하는 대신 보험사에 납부하면 되고, 보험금 지급사유가 발생할 경우 보험금은 후원 단체에 자동으로 기부된다.

푸르메재단은 기부보험을 통해 기부된 보험금 전액을 저소득 장애인 등 장애인 자활치료를 위한 기금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앞서 푸르메재단은 지난 12일 메트라이프생명보험과 ‘사랑의 기부보험’ 파트너 협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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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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