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직원공제회 출자법인 The-K라이프의 상조브랜드 예다함이 할아버지, 할머니와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조손가정의 장례 행사를 무료 지원한다. 무료장례 지원 내용은 예다함이 제공하고 있는 전반적인 상조서비스로 수의, 상복, 재단장식 등의 장례용품을 비롯해 전문 장례지도사, 의전관리사, 도우미 등 물적, 인적 서비스 등이다. 이와 함께 지원대상 대부분이 어린 청소년인 점을 감안해 장례절차에 대한 행정적인 안내와 상담을 통해 심리적인 안정까지 세심한 부분까지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전국 초·중·고교에 재학중인 조손가정 학생으로 학교장 또는 교원공제회 지부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은 누구나 무료로 장례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전국의 조손가정은 2007년 말 현재 6만 4000가구이고 해마다 5% 이상씩 늘고 있는 추세로 예다함은 앞으로 연간 약 300여명의 학생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예다함 박만수 전무는 “월평균 80회 이상의 상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예다함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조회사만이 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어려운 환경의 조손가정 학생을 지원하고 도움을 줌으로써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힘든 상황을 극복하고 용기를 잃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