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 맑음동두천 19.0℃
  • 맑음강릉 25.3℃
  • 맑음서울 19.9℃
  • 맑음대전 21.1℃
  • 맑음대구 22.2℃
  • 맑음울산 21.8℃
  • 맑음광주 22.4℃
  • 구름조금부산 18.3℃
  • 맑음고창 ℃
  • 구름조금제주 19.7℃
  • 맑음강화 17.1℃
  • 맑음보은 18.6℃
  • 맑음금산 19.7℃
  • 맑음강진군 17.3℃
  • 맑음경주시 21.0℃
  • 구름많음거제 16.8℃
기상청 제공

노후생활 체험하며 구입하세요

고령친화 체험관 구축 예정

[산업자원부] 노후생활 미리 체험하며 준비하세요

- 국내 첫 고령用品 상설 체험관사업 내년 수도권에 착수 -
- "보고 만지고 느껴야 소비 창출" 실버산업 특성 최대 반영 -

고령자와 부양가족이 국산 고령친화(실버)제품과 해외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상설 체험관 구축사업이 내년부터 추진될 예정임
체험관이 설치될 지역은 아직 미정이나, 노인의 근접성과 유동성이 유리한 수도권 인근지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할 계획임

종합체험관은 ①전시·체험, ②정보 거점, ③관련기업 지원, ④교육·훈련 등 고령친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거점(Hub)기능을 수행하고 수요자 요구에 부응하여 전시제품 및 서비스를 연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임
고령친화제품을 제조하는 국내기업이 상설 체험관의 전시를 통해 관련제품의 홍보와 마케팅 등 활발한 비지니스 교류의 장으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임

동 체험관 구축사업은 기획예산처·산업자원부·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제품의 전시뿐만 아니라 금융·여가·관광 등 종합 서비스 제공기능도 수행하게 됨
고령자나 부양가족이 고령친화 제품을 체험해 봄으로써 편리성과 안전성에 대한 경험을 통해 소비를 촉진하고(시설용품체험관)

노인에 대한 유사체험을 통해 일반인이나 청소년이 노인의 특성과 생활환경을 이해하고 경험하게 함으로써 미래 고령사회 체험학습의 장으로 활용하며(가상고령체험관)
혈압, 혈당, 체지방 등 노인의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간단한 진료서비스를 수행하며(진단서비스관) 신기술 제품과 국내외 기술개발 동향 및 실버타운, 실버금융, 여가 등 각종 고령친화산업 및 서비스 정보를 제공함(산업정보관)

정부는 선진국의 사례를 분석하여 "체험관"이 고령친화산업 활성화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할 예정임
정부·지자체·기업이 역할을 나누어 공동으로 참여하며, 정부는 기본시설과 시스템을 지원하고 지자체는 시설공간을 제공하며 기업은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up-date하여 살아 있는 체험관을 만들어 나갈 계획임

(추진배경) 세계최저 수준의 출산율("05년 1.08명)과 평균수명의 증가("05년 77.9세)로 고령화 진전이 가속화되어 산업수요 급증 전망
고령화사회("00)에 진입 후 불과 18년 만에 고령사회("18)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됨
고령자의 사회 안정기반 제도가 마련되고 새로운 수요계층의 출현으로 산업여건이 성숙함

* 연금 확대, 역모기지 제도("07) 및 노인수발보험제도 등 도입("08)
* 베이붐 세대("55∼"65년생, 총인구 17.2%)의 소비 주도층으로 부상 전망

산업에 대한 인식부족과 미약한 구매력으로 산업이 초기단계에 머물고 있어 돌파구 마련이 필요함

(선진국 사례) 고령친화제품은 "보고, 만지고, 느껴야 소비가 일어난다"라는 특성을 지니고 있어 선진국에서도 체험관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여 고령친화산업의 활성화 전기를 마련함

특히, 일본은 "92년부터 체험관 사업을 시작하여 전국에 120여개의 체험관을 운영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고령친화산업 시장이 급성장("90년 10조엔→ "00년 38조엔→ "04년 56조엔)

미국은 Universal Design을 적용한 "Elite House"를, 독일은 고령자 배려 주거공간인 "Barrier Free House"를 구축하여 고령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주거시설, 제품 등을 상설로 전시·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을 운영중

* Universal Design: "노인이 편리하면 모든 사람도 편리하다"는 취지에서 노인의 선호(편리성, 안전성)를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개발한 제품

(정책방향) 산업화 초기에 체험관을 거점으로 활용하여 고령친화산업을 미래의 먹거리를 창출하는 성장동력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임

고령친화 제품에 대한 인식 확산이 소비 증대로 연결되어 산업이 발전하고 이를 통해 노인들이 건강하고 품위있게 살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조성함

또한, 우리 이웃인 중국의 고령화 진행으로 수출산업으로도 유망함

중국은 "05년 현재 60세이상 노인이 1.45억명(총인구 11%)이며 "20년 2.43억명(17%)에 이를 것으로 전망


배너

포토뉴스


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발행인 칼럼

더보기
[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해외 CEO 칼럼 &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