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최근 가정간호 전용차량를 마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정간호 활동에 들어갔다. 삼성서울병원 가정간호팀은 그간 전용차량이 없어 간호사 개인차량으로 환자를 방문해 왔다. 때문에 이번 전용차량 신설로 간호사들의 원거리 환자 방문 및 환자들의 수시방문 응대도 수월해져 가정간호를 이용하는 환자 및 간호사 모두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황문숙 가정간호파트장은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에 인프라가 뒷받침돼 환자간호에 더욱 매진할 수 있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가정간호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나 조기퇴원 혹은 입원대기 환자에게 의사의 처방에 따라 가정전문 간호사가 직접 환자 집으로 방문하는 의료서비스. 현재 삼성서울병원 가정간호팀은 간호사 17명과 사원 1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월 평균 1650여건의 환자방문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삼성서울병원 가정간호팀는 가정의학과, 사회복지실, 종교실과 자원봉사자가 팀을 이뤄 말기 암환자를 돌보는 가정형 호스피스인 완화치료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