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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장례위생용품CLEAN정 생산업체 에프엔에스 남승현 대표

[인터뷰] 장례위생용품 CLEAN정 생산보급업체 "에프엔에스" 남승현 대표
▶“감염균과 부패냄새로부터 종사자와 유가족의 건강을 지켜줄 것“

▶제품을 개발하게 된 동기는 ?
2002년도 한국장례업협회 서울지회에 근무하면서 장례식장 지도점검을 다닌 적이 있었다. 열악한 환경에서 건강을 생각하지도 못하고 종사하시는 장례지도사를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지금에 나를 있게 한 것 같다. 그 후 수원 팔달장례식장을 운영하면서 유체의 감염균과 부패냄새의 위생처리를 알아보니 알콜로 유체를 닦는 것이 전부였다. 이때부터 장례 위생관련 제품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외국의 예를 들면 ?
외국 여행 중 미국 스웨덴 일본의 장례문화를 접하면서 그들의 유체에서 발생되는 감염균에 대한 경계심과 살균제 사용을 보게 되었고 그들이 생각하는 유체는 부패하면서 감염 균 과 냄새를 발생 하게 되어 이에 처리가 최우선이라는 것이며 감염을 막아주는 위생 처리는 모두의 건강을 지키는 것으로 철저히 처리하여야 된다고 그들은 생각하고 있었다. 또 몇 개월 전 일본에서 새로운 상품을 접하였다. 유체에서 나오는 체액(코.입.항문.질.복수)을 병원 간호사들이 처리하고 있었다. 체액 차단을 하니 감염에 대한 불안감과 냄새가 없어 유체가 청결 하였다.

▶개발 과정에 대해서 한 말씀.....
이를 계기로 2004년 제품개발에 전념 크린정 장례위생용품을 출시하였고 외국의 위생용품보다 품질에서 우수한 인정을 받은 제품을 300여 장례식장에 현재납품하고 있다. 수입 할까 생각 하다 비싼 로열티 지불하느니 개발 하자 결심, 시체 처리용 조성물에 대하여 수개월 시험하면서 제품을 완성 했다. 지난 8월 크린정 체액차단제를 특허 출원하고 장례 비즈니스박람회에 이를 출시 많은 이들로부터 호응과 격려를 받았다.

▶종사자들의 건강 측면에서 한마디.....
지금 신종인플루엔자로부터 국민들이 감염에 불안해하고 있다. 특히 이로 인한 사망자가 장례식장으로 안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경건히 모셔드려야 하는 종사자의 감염에 대한 불안한 마음은 어떨까? 우리는 이러한 유체를 어떻게 처리하고 있을까? 이젠 유체에서 발생되는 감염균을 제균하는 위생처리제를 필수 기본으로 사용하여 종사자 유가족 장례에 관련된 모든 이 들에 감염에 대한 불안함을 해소 하며 건강을 지켜 가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에프엔에스 직원도 더 좋은 장례위생용품 개발에 노력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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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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