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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사는 어르신 ‘u-Care로 안심하세요’

▶9000여 독거노인 지켜주는 신개념 복지서비스
▶보건복지가족부가 행정안전부의 u-공공서비스 확산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독거노인 u-Care 서비스’ 사업이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는 홀로 사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해 가스누출 및 화재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응급상황시 소방대원이 긴급출동·구조하도록 하는 신개념 복지서비스이다.

또한 홀로 사는 어르신이 지병으로 쓰러져도 돌봐주는 사람이 없어 장기간 방치되는 경우에 대비, 집안에 활동감지 센서를 설치해 활동량이 없거나 평소보다 부족하면 독거노인 생활관리사가 전화 확인 또는 직접 방문해 어르신을 돌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독거노인 u-Care 서비스 사업’은 지난해 경기 성남시 등 3개 지역, 5550여 어르신에게 제공됐으며 지난 3개월 동안 이를 통해 응급구조를 받은 어르신은 61명에 달한다.

대부분 본인이 응급호출을 한 경우지만 화재의 사전 자동감지 및 조치를 통해 큰 사고를 막은 경우도 35건이나 됐다.

보건복지가족부와 행정안전부는 이 서비스가 지역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자 올해 총 43억원을 투입해 충남 서산, 경북 문경, 전북 김제, 전남 광양, 강원 삼척, 강원 동해시 등 6개 지역, 9000명으로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경제력을 갖춘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는 민간 기업이 u-Care 서비스를 결합한 복지형 민간서비스 모델을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노인복지 개선과 신성장동력 창출을 동시에 달성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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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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