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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성 인정하나 실제 건진율은 저조

◆비용이 높고 정보가 부족
◆대다수 국민들은 조기 건강검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비용 등에 대한 부담으로 검진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명 중 3명은 검진비용이 낮아지거나 국가가 비용을 지원한다면 검진을 받겠다고 답해 정부지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GE헬스케어는 최근 만 27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조기 건강검진에 대한 인식도를 설문조사하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대다수 국민들은 조기검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었지만 정보나 비용 등의 문제로 검진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었다.

응답자의 83%가 조기 건강검진이 필요하다고 답했지만 이중 36%만이 자신에게 필요한 건진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고 답한 것. 더욱이 심장질환이나 뇌질환 등 주요질병에 대한 발병 위험을 인식하고 있는 사람들도 39%만이 그에 대한 건강검진을 받고 있다고 응답해 대국민 홍보가 시급하다고 GE헬스케어는 설명했다.

이처럼 국민들이 건강검진의 필요성을 절감하면서도 적극적으로 검진을 받지 못하는 것은 비용이 높고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응답자 중 30.2%가 조기 건강검진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국가가 검진 비용을 지원해야 한다고 전했으며 26.8%는 검진비용을 낮춰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외에도 21.2%의 응답자는 검진의 필요성에 대한 홍보가 정보가 부족하다고 답했다.조기 건강검진이 필요한 질병이 무엇이냐는 질병에는 암에 대한 응답률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GE헬스케어 김원섭 사장은 "암에 대한 조기검진 인식률은 상당히 높지만 뇌 등 심혈관 질환에 대한 인식은 비교적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며 "식생활의 서구화 등으로 심혈관계 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30년이 되면 연간의료비가 약 56조원 규모로 현재에 비해 30%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조기진단 및 치료중심의 "얼리헬스"로 의료비용을 낮추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GE헬스케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서울 및 4대 광역시 거주 만 27세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 조사의 신뢰율은 95%며 오차율은 ±4.4%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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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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