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02 (금)

  • 맑음동두천 16.5℃
  • 구름조금강릉 20.6℃
  • 구름조금서울 18.7℃
  • 흐림대전 19.6℃
  • 구름많음대구 18.6℃
  • 울산 18.8℃
  • 흐림광주 19.4℃
  • 부산 20.0℃
  • 구름많음고창 19.4℃
  • 제주 20.3℃
  • 구름많음강화 16.9℃
  • 흐림보은 18.5℃
  • 흐림금산 18.6℃
  • 구름많음강진군 19.1℃
  • 구름많음경주시 18.8℃
  • 구름많음거제 17.9℃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무작정 화장장려에 의외의 문제점 노출

화장율 급증에 따른 화장방법 대안 필요 


한국은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하고 있다. 탄소 배출량을 0 수준으로 낮추는 것을 탄소중립이라고 한다. 그런데 정부정책인  장례후 화장장려운동과 이에 따른 화장률이 크게 높아져 이율배반적인 현상에 곤혹스럽다.

 

보건복지부 화장률 현황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화장률은 90.5%에 달했다. 사망자 수 31만7774명 중 화장한 사망자만 28만7704명이다. 

장례업계에 의하면 시신 1구를 화장하는데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는 160kg에 달한다. 하루 평균 70구를 화장한다고 하면 총 11.3t의 탄소가 배출된다.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맞춰 다른 화장법을 시급히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라는 것이다. 장례 업계 관계자는 "고령화 시대에 따라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매장을 비선호하고 화장을 선호하는 시점에서 탄소 중립 정책에 맞게 국내에서도 다양한 장례법 도입을 위한 논의가 시급한 시점"이라고 제언했다. 
 

참고로  환경단체 그린피스 분석자료에 의하면  1990년 한국의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은 2억 5000만t으로 세계 29위였디가 2020년에는 5억 9800만t으로 9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영국과 네덜란드, 벨기에, 그리스 등 네 나라 배출량을 합한 것과 맞먹는 실정이다.

 

 



배너

포토뉴스


연명의료결정제도 개선에 관한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권고
연명의료결정제도 개선에 관한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권고 '23.5.10.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현재 운영 중인 연명의료결정법은 김 할머니 사건에 대한 대법원 결정, 사회적 협의체 운영,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의 입법 권고와 그에 따른 법률안 마련, 법률안에 대한 전문가 및 시민단체의 논의와 자문 등을 거치는 사회적 합의에 근거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위원회 권고에 담긴 합의 범위나 내용이 입법 과정에서 충실히 반영되지 못하였거나, 입법 취지를 제대로 실현하지 못하는 등 현행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후 일부 개선이 필요한 점이 발견되었습니다. 이에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에서는 그 동안의 운영과정을 참조해 법률 개정이나 추가 입법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사항에 대한 권고사항을 마련하였으며 붙임과 같이 권고문을 게시합니다. 1. 현행 연명의료결정법의 개선에 대한 사항 현재 운영 중인 연명의료결정법은 김 할머니 사건에 대한 대법원 결정, 사회적 협의체 운영,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의 입법 권고와 그에 따른 법률안 마련, 법률안에 대한 전문가 및 시민단체의 논의와 자문 등을 거치는 사회적 합의에 근거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위원회 권고에 담긴 합의 범위나 내용이

발행인 칼럼

더보기
[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해외 CEO 칼럼 &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