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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기원전 5000년 전 유적 추정 스페인 스톤헨지, 모습 드러내

사상 최악의 폭염과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스페인에서 기원전 5000년 전 고대 인류가 만든 거석 유적지가 모습을 드러냈다.

 

18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페인 서부 카세레스주의 발데카나스 저수지가 가뭄으로 말라붙으면서 ‘스페인의 스톤헨지’로 불리는 수십개의 거석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당국은 저수지 수위가 총 수용량의 28%까지 떨어졌다고 밝혔다.

 

 

공식 명칭은 ‘과달페랄의 고인돌’로 1926년 독일의 고고학자에 의해 발견됐지만, 1963년 프란시스 프랑코 독재정권 치하에서 농촌 개발 프로젝트로 저수지를 만들면서 침수됐다. 그 이후로 약 60년 동안 거석들이 온전히 모습을 드러낸 것은 4번뿐이었다.

 

최대 1.8m 높이의 거석 150여개가 모여 원형을 이루고 있으며, 누가 세웠는지에 대해선 알려져 있지 않다. 돌 위에 지붕 역할을 하는 평평한 바위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역 주민들과 관광 협회는 과달페랄의 고인돌을 박물관이나 다른 지역으로 옮겨 보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인근에서 보트 투어 업체를 운영하는 루벤 아르젠타스씨는 로이터 통신에 “스톤헨지가 나타나면서 관광이 활성화되고 있다”고 했다.

 

최근 네이처 지오사이언스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일부 지역은 기후 변화로 인해 1200년 만에 가장 건조한 날씨를 보였다. 스페인의 강우량은 1950년 이후 매년 5~10mm씩 감소하고 있고, 21세기 말까지 겨울 강우량은 10~20% 더 감소할 것으로 관측됐다.

 

#스페인스톤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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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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