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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喪禮 고민 천사콜센터 운영

서울시설공단(www.sisul.or.kr)은 12월 29일(토)부터 「천사콜센터」를 운영한다. 「천사콜센터」에서는 전문 상담원이 제공하는 2단계의 적극적인 유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우선, 시립 승화원에 화장 예약을 한 유족은 화장 전날에 전문 상담원이 걸어온 전화를 통해 화장 절차 및 필요 서류, 장례용품 가격이나 구입방법 등을 설명 받을 수 있다.(1단계)

그리고 화장 당일에는 운구, 화장, 분골 등 단계별로 궁금한 사항에 대해 승화원 내 천사콜센터 상담원에게 상세한 상담과 안내를 받을 수 있는 것.(2단계)

시립 승화원 내「천사콜센터」에는 전문 상담원이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상주하며 365일 쉬는 날 없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별도의 비용은 없고, 승화원 화장 예약 유족이면 누구나 서비스 받을 수 있다.

<천사콜센터 이용안내>

이용 개시: 2007. 12. 29(토)부터

이용 대상: 시립 승화원 예약 유족 *별도 신청, 비용 없음

- 전화: 031-960-0228-9 / 인터넷: www.memorial-zone.or.kr

내용

(화장 전날, 1단계): 상담원이 예약 시 남긴 유족의 휴대전화로 전화, 교통편과 화장에 필요한 서류와 비용, 봉안과 자연장(산골)의 이용방법 및 수도권 내 장사시설 소개, 장례용품 및 식당 이용안내 등

(화장 당일, 2단계): 화장·분골·봉안용기 구입·기타 궁금한 사항에 대해 콜센터 상담원에게 직접 상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음

장 소: 시립 승화원(화장장) 내 우측 홀

상(喪)을 당한 유가족 대부분은 슬픔과 당황으로 상장례 절차를 어려워하고 화장 시 필요한 서류를 누락해 어려움을 겪거나 주변 납골 업체의 호객 행위로 바가지를 쓰는 등의 일이 종종 있었다. 이에 공단은 2006년 12월부터 화장 예약자에게 화장 전날 SMS 문자서비스를 보내 안내해 왔지만 문자 용량이 80바이트로 한정돼 있어 세밀한 안내가 부족했던 게 현실. 그래서 보다 직접적이고 체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천사콜 센터」를 운영하게 된 것이다.

공단 장묘문화사업단 이원출 단장은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족들이 편하게 승화원을 이용하실 수 있게 도움을 드리고 싶어 센터를 열었다"며 "지금까지 경건한 화장문화를 위해 노력해왔다면 천사콜센터 개장을 계기로 이용 편리성에도 더욱 관심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공단은 을지로 서울광장 지하도상가 내에 「장묘문화상담센터」를 운영해 오고 있다. 전문 장례지도사가 상주해 장례에 관한 모든 전화 및 방문 상담을 맡는데, "장사문화"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전화 02)774-7444 로 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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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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