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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보험업계, 요양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눈독

삼성, KB에 이어 신한라이프도 세부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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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소식통에 의하면 '신한라이프'가 내년 상반기 요양서비스를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제반사항들을 검토하고 세부추진 계획을 수립하는 구체화 단계에 들어섰다. 

 

보험업계에서는 삼성생명과 KB손해보험에 이어 세 번째로 진입하는 셈이다. 

신한라이프는 올해 중 사업 추진 계획을 확정하고 대내외 마케팅을 통해 내년 초에는 구체화한 후 같은 해 7월 이전에 사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신한라이프가 요양서비스에 대해 구체화 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요양서비스에 관심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요양서비스는 고령, 노인성 질병으로 일상생활을 혼자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에 신체·가사활동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65세이상 인구 증가, 수명연장에 따른 후기고령자(75세 이상) 증가 등으로 잠재적 요양서비스 대상자가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베이비부머 세대의 노인인구 편입, 코로나19에 따른 다인실 요양시설 기피 등으로 양질의 요양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국내 장기요양서비스 시장규모는 지난 2008년 장기요양보험제도 도입 이후 2012년 약 3조원에서 2020년 약 10조원 내외로 빠르게 성장했다. 

 

하지만 고령화를 앞서 겪었던 일본 등에서는 다수 보험사가 요양서비스 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관련 분야에 적극 진출하는 것과 달리, 국내의 경우 KB손해보험이 2016년 요양서비스 전문회사(자회사)를 설립한 것 외 전반적으로 진출이 제한적이다. 

 

앞서 신한라이프는 지난해 8월 요양사업 검토 TF를 구성한 뒤 8개월째 운영 중이다. 

요양사업 검토 TF는 하나금융, 삼성생명, KB손해보험 등 이미지 요양시장에 진출해 있는 금융사 사례를 분석하고 있다. 

급속한 고령화와 노인성 질환자 증가로 인한 양질의 장기요양서비스 수요 증가 등 시장 전망을 검토한 것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핵가족화, 인구 전반의 고령화로 노노부양 현상 증가, 가족의 부모 부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고말했다.

 

또  “요양서비스의 수요 대비 지정 기관 수 부족, 특히 대도시의 경우 수요가 높지만 지가 및 건축비용이 많이 소요되어 공급 한계가 있어 보험사도 충분히 관심을 둘만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금융당국도 보험사의 요양서비스 사업 진출에 호의적이다.

 

앞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7월 보험연구원, 보험업계 등과 '보험사의 요양서비스사업 진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보험사들이 금융소비자들에 노후 돌봄 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달 24일 열린 금융감독원, 보험사 CEO 간담회에서도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보험사의 신사업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한 바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보험사의 요양서비스사업 진출은 고령층을 위한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역할 강화, 보험사의 미래 신사업 발굴,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특히 '헬스케어를 통한 건강위험 사전관리', '보험상품을 통한 질병 치료비 보장', '요양서비스를 통한 노후 생활지원'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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