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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일본실버시장, 100조엔 대형시장으로 성장 예상

실버키워드 '식품, 건강, 사회활동'에 대한 '섬세, 배려, 주의'를 다하는 서비스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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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사정은 바로 우리네 사정과 통한다.  장례산업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실버산업, 일본의 현황은 어떨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전하는 현지 정보를 소개한다. 

 

 

초고령화 사회가 된 일본에서 자립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건강 수명의 연장이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정부는 건강 수명의 연장을 위해서 뇌졸증, 치매, 골절 등의 노인성 질병 및 프레일의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건강을 테마로 한 비즈니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고령 인구의 건강을 관리하는 프레일 산업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총무성 조사(취업 구조 기본 조사)에 따르면 매년 10만 명이 근로자가 가족의 간병을 사유로 이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전문 간병인을 위한 간병 지식의 공유 및 관련 상담과 관련된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예상된다. 장기적으로는 근로인력 누수를 막을 수 있는 효율적이며, 체계적인 돌봄 서비스가 절실하게 요구되는 상황이다.

 

아울러 오사카 요양 시설의 담당자 K씨는 돌봄 작업의 효율화에 대해서 의견을 피력했다. 요양시설은 만성적인 일손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이용자들의 상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기 때문에 인력 부족 현상에 대한 부담을 낮출 수 있는 궁리를 더한 제품, 서비스가 필요하다. 아울러 이용자들이 즐거운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사회적 교류를 증대할 수 있는 서비스가 강구돼 한다고 말했다.  

 

노인 간호의 일상화를 용이하게 하고 간호 작업을 효율화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확대될 전망이다. 실버시장 속에 우리기업의 진출 기회가 엿보인다. 

 

 

일본정부, 노인 건강을 위한 기준을 마련

2020년 일본은 전체 인구 1억2000만 명 중 65세 이상의 인구가 28.7%를 차지하고 있는 초고령화 사회이다. 단카이세대(団塊世代)라고 불리는 일본 베이비부머 세대(1947~49년생)가 2025년에 75세 이상이 되면 고령화율이 30.0%(3677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75세를 기점으로 심신의 신체, 정신 활동이 급격하게 저하돼 요양이 필요한 상태에 다다르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에 단카이세대가 모두 75세 이상이 되면 보험비용의 막대한 증가로 이어지게 된다. 후동노동성은 간병의 대상이 되지 않으면서 관리를 통해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집중 관리 대상으로 ‘프레일(허약을 의미하는 영어 Frail의 일본 표현)’이라는 개념을 만들었다.

 

프레일은 적절한 개입과 지원에 의해서 생활 기능이 유지 향상이 가능한 상태라고 보고 있다. 이들의 건강 상태는 신체, 정신, 심리, 사회적 취약성(독거, 외출 빈도, 대화 빈도 등)을 모두 포함한다. 후생노동성 조사에서는 고령자의 약 10% 안팎이 이에 해당한다고 추산하고 있다. 

 


실버 라이프를 지원하는 서비스 확대 

프레일을 예방하고 노령자의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서 적절한 영양 섭취와 근력 운동이 강조되고 있다. 후생노동성은 ‘일본인의 식사섭취 기준’에 고령자의 식생활 개선에 관한 내용으로 단백질 권장 섭취량을 포함해 개정했다. 아울러 액티브시니어(active senior)라는 개념을 도입하며, 건강한 노인들이 활동적으로 사회 생활에 참여하는 이미지를 그려가고 있다.

 

이와 같은 정부의 지도에 따라서 최근 몇 년 간 노인을 대상으로 한 제품과 서비스들이 시장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식품시장에는 단백질 제품 열풍이 불었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어묵 제품, 단백질 음료, 단백질 분말 등이 엄청나게 쏟아져 나왔고 서비스 분야에서도 노인층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전용 헬스장, 찾아가는 이동트럭 슈퍼마켓 등이 주목을 받았다.

 

전 산업에 걸쳐서 고령자를 타깃으로 한 아이디어가 확대되고 있다. 실버시장 규모는 2025년 시점에서 100조 엔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어느 때보다 고령층을 위한 서비스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일본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실버서비스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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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조은지 일본 오사카무역관)  [출처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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