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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장례문화

일본 지자체, '웰다잉생전계약' 시스템 주목

사후 장례와 묘지 등의 생전계약 제도/ 독거노인이 대상, '구급의료정보' 역할도 겸해

일본은 무연고 독거노인 증가로 인한 노인복지 시스템이  잘 발달되어 있다. 그중에 국내 벤처업체 '이노벤컨텐츠'가 진행하고있는 '웰다잉생전계약프로그램'과 거의 동일한 제도가 실시되고 있다. 

 

더구나 이러한 웰다잉시스템을 자치단체가 시행하고 있는 점과 구급의료 수단을 겸하고 있는 점이 특이하다.  이는 '이노벤컨텐츠'가 진행하는 시스템과 거의 동일한 내용인 바, 생전에 자신의 장례와 안식처묘지 선택을 스스로 결정한 후 이를 약정 계약기관에 제출, 보관하고 수임기관은 이 내용을 내부 시스템과 카드에 수록하여 본인에게 전달하게 된다. 유사시에 이를 근거로 사후마무리를 진행하는 것이다. '이노벤컨텐츠'는 이러한 내용의 발명특허권을 가지고 있다. 이하 일본의 제도를 알아 본다.

 

시즈오카 현 아타미시는 2019년 8월 1일에 「아타미시 웰다잉 지원사업 안심」을

시작했는데 「안심」 제도는 독거노인이 생전에 계약해 두는 것으로, 사후장례와

묘지를 미리 계약하는 제도다.

 

안심」 제도의 대상이 되는 조건은 다음과 같다.


* 아타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자
* 나이가 65 세 이상인자
* 독거 세대
* 무연고 독거자
* 계약 능력이 있는 자
* 생전계약후 뒷처리를 위탁하는 자

 

「안심」의 가입 방법과 사후에 의뢰 할 수 있음을 살펴 보자.

우선 등록은 다음 단계로 이루어진다.

 

1.자치단체 직원과 면담
2.협력장례업체 중 희망업체를 선택
3.장례업체와 생전계약을 통해 비용을 맡긴다.
4.자치단체에서 등록증과 카드를 발급,전달한다


「안심」에 가입한 사람이 사망하여 자치단체에 신고가 들어오면 시에서는 미;리 계약한 장례업체에 연락한다. 이 장레업체에 의해 사망진단서를 수취하고 시신 이송, 사망신고서 제출과  화장, 매장(납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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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 등록증의 형태와 정보의 전달 방법


「안심」과 같은 생전 등록 제도는 요코스카시와 야마토시에서 행해지고 있는데 아타미시 「안심」카드는 등록증의 형태로 저장하는 방법에 특징이 있다. 안심카드 등록증은 종이와 등록 카드의 2 종류가 준비되어 있다. 종이등록증은 아타미시가 65세 이상 노인 등에 무상 배포하고있는 「구급의료정보 카드」와 함께 냉장고에 부착해 둔다. 구급의료정보킷은 구급차 등의 요원이 의료 정보를 파악하기 위한 서류를 특수재료 원통속에 넣은 것으로 집안 냉장고에 넣어 둔다.

 

이 키트는 냉장고 문에 붙이는 자석시트도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구급차 직원이 확인체크하는 것은 아니다. 의료정보와 함께 「안심」 등록증이 병원에 전달되므로 응급 사망시에도 희망한 장례와 묘지안치가 가능하다. 또한 등록카드는 지갑에 넣어두면, 외출시에 쓰러진 경우에도 '안심' 등록자로 확인하는데 유효하다. 부담없는 비용으로 생전에  확실하게 계약이 결정되는 현명한 시스템이라고 말할 수 있다. 

  
[출처 : 시니어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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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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