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준갑의 해외봉사 일지 - 12/ 11월 16일
OJT 7일차
어제는 이 골목 저 골목 문 두드리고 중개인 사무소 2번 약 4시간 장대비 오는데 걸었더니 몸살인듯 온 몸이 아프다. 중개인과 12월에 와서 계약하도록 추진을 부탁하고 서늘한 호텔 방안에 쉬면서 정리를 한다. 어제 본 페트병 재 활용 화단 가리개다.
.
.
공산품이 생산되지 않는 나라. 전량 수입이다.우리나라는 공산품 천지 아까운 줄 모른다. 중개인도 안 입는 자켓을 달라 하고 어린아이가 먹을 것을 달라한다. 내가 살고 싶은 3층 옥상계단 새 가족이다. 창문이 달리지 않아 비 피해 들어 와 알을 품고 있다.
.
.
아침에 그 집 둘러보며 뒷골목 가다 풀숲에 자던 개가 놀라 하얀이를 들어내고 달라든다.
급하니 신발로 주둥이를 차려니 물러서다 다행히 막대기를 주워 쫓고 물리지 않았다.
고산병 증상인지 더 피곤하다. 내일 현지 OJT 마치고 비행기로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간다.
그리고 11월 30일 돌아와서 2년간 살 곳이 여기다 .
.
.
먹는 것이 시원찮아 입맛을 잃어 제일 좋은 호텔가서 참으로 오랫만에 먹는궁물 수프와 스테이크로 영양 보충했는데도 컨디션이 안 좋다.ㅋㅋ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