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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에서온편지

도준갑의 해외봉사 일지 - 11/ 11월 15일

도준갑의 해외봉사 일지 - 11/  11월 15일

OJT6일차

새벽부터 살 집 찾아보려 가다가 에티오피아 정교회 기도행사와 악숨시내 대다수가 신도들이라 골목 골목 붐빈 사람들을 만났다. 아이 어른들 할 것 없이 이방인에게 관심이 많다. 정교회당을 지나 두어시간 혼자 둘러보다 중개인과 같이 문 두드린 집이 좀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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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을 쓰고 싶다. 내부도 둘러보니 괜찮아 보인다만 집 전체를 한목에 놓는단다. 주인은 수도에 산단다. 좀 비싸다. 또 6개월치 선불을 요구한다. 그 돈으로 모든 가구를 구입해야 한단다. 그리고 호텔로 돌아와 얼굴도 빠지고 들어간 배도 고파 뜹스(고기요리)를 시켜 오른손으로 인제라에 싸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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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 맨손으로만 먹는 방식이 많이 익숙해 진다 싶다. 맛도 느끼고 말이다. 현지적응이 시작 되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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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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