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준갑의 해외봉사 일지 - 10/ 11월 15일
OJT5일차
선배님 초대로 수도에서 비행기 타고 온 재료로 만든 저녁 한식 집밥, 때마침 정전되었지만 아프리카 온 후
처음으로 맛있는 잡채 오뎅무침 북어국 시금치무침 미역무침등과 밥 후식으로 수정과 과일냉채 너무 맛있다.
하루 종일 집 둘러 보느라 무거운 몸이 마음껏 먹을 수 있어 너무 행복하고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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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본 집은 너무 멀고 주변환경이 안 좋아 학교입구 삼거리 부근을 혼자 대문 두드리며 원룸과 새로 지은집을 오전내내 찾았으나 허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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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내 트렁크 두 개를 선배집에 맡기고 중개인이 소개한 집을 보니 2층에 내부 마감도 안 된 집을 월 10000비르(40만원) 그것도 6개월치 선불요구 계약후 한달반만에 완성 요구비품 넣어 주겠다고 했으나 방값 지원금을 초과하고 너무 비싸고 또 믿을 수 없고 짐마지역에서 선배가 선불주고 미이행 애를 먹은 사례가 있었다기에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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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라 외국인에게 비싸게 부르고 인근지역 공장 한국회사원이 코이카요원 살던집을 성큼 배로 올려 준 바람에 우리가 더 곤혹스럽게 되었단다. 내일 또 찾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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