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실시될 전문 간호사 자격시험에 노인요양 분야로의 ‘쏠림 현상’이 뚜렷하다. 전체 673명의 지원자 중 290명이 노인 분야에 지원한 것. 중환자 분야 96명, 종양은 82명, 감염관리는 53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간호계가 노인요양 분야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는 것을 반영한 셈이다. 이번 전문 간호사 자격시험은 가정·감염관리·노인·마취·산업·응급·정신·종양·중환자·호스피스 등 10개 분야 전문 간호사를 뽑을 예정이다. 한국간호평가원은 8월 19일부터 9월 16일까지 분야별로 2차 실기시험을 치른 뒤 10월 5일 최종합격자를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문간호사 자격시험은 보건복지부의 위임을 받아 한국간호평가원에서 시행하며, 응시자격은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한 교육기관에서 해당분야 전문간호사 교육과정을 이수한 사람과 특례자 자격심사를 통과한 사람에게 주어진다. 지금까지 배출된 전문간호사는 총 1495명이며, 분야별로 전문간호사는 ▲가정(763명) ▲감염관리(40명) ▲노인(259명) ▲마취(7명) ▲보건(3명) ▲산업(73명) ▲응급(57명) ▲정신(47명) ▲종양(81명) ▲중환자(111명) ▲호스피스(54명)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