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정책 대부에게 듣다-황진수 한성대명예교수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8차 회의 개최…추모식 당일 전담 공무원 밀착 지원 "희생자·유가족 명예훼손 강력 대응"…피의자 5명 검거·26명 특정 등 수사 속도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5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 "오늘까지 사고 항공기의 잔해를 모두 수습할 예정이며, 수습된 엔진과 잔해 등은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이날 오전 9시에 개최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중대본 18차 회의 모두발언에서 "사고 원인 조사는 공정성, 객관성, 투명성을 원칙으로 하여 더 철저하고 정밀하게 조사하고 분석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비행기록장치, 음성기록장치, 관제 기록, 영상물 등에 대한 비교분석도 계속 진행하고 있다"면서 "각 조사 단계마다 나오는 결과를 유가족분들께 투명하게 공개하며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유가족 뜻에 따라, 합동 추모식을 오는 18일에 열기로 한 바, 무안공항 2층 쉘터를 정리하는 등 세부 계획을 협의하고 있으며 합동 추모식 당일에도 전담 공무원을 통해 밀착 지원한다. 또 합동 추모식 이후에도 유가족이 소통할 수 있는 별도 공간을 관계기관과 협의해 마련하고 있다. 이 본부장은 "정부는 희생자와
미국 역사상 최악의 산불로 기록될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일대 화재로 부유층들의 사설 소방대 동원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지역의 일부 부유층 인사들이 저택이나 소유 건물 등을 보호하기 위해 거금을 들여 사설 소방대와 물차를 동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화재지역 주택가 대부분이 잿더미가 되는 동안 일부 고급 건물이 상대적으로 적은 피해를 입었던 데에는 해당 건물 소유주들이 고용한 사설 소방업체의 활약 덕이 컸다. 피해가 집중된 로스앤젤레스 부촌 퍼시픽팰리세이드의 유명 쇼핑몰 ‘팰리세이즈 빌리지’를 소유한 부호 릭 카루소는 인근 애리조나주의 사설 소방대를 부르고 개인 ‘물차’까지 동원해 건물에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았다. 부동산 부호 키스 와서먼 또한 7일 소셜미디어에 “돈을 얼마든지 내겠다”며 자신의 집을 지켜줄 사설 소방관을 찾는 글을 올렸다. 앞서 2018년 로스앤젤레스에서 대형 산불이 났을 때도 당시 부부였던 방송인 킴 카다시안과 래퍼 카녜이 웨스트 부부가 사설 소방관을 고용한 사실을 공개했다. 미 사설 소방대 연합단체 ‘전미산불진압협회’에 따르면 미국 소방관의 약 45%는 공공기관이 아닌 민간에 고용됐다
아널드 슈워제네거 등 많은 유명 인사들이 살고 있는 맨더빌 캐니언으로 팰리세이즈 산불 불길이 확산되자 한 소방관이 화재 진압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산불의 급속한 확산을 부른 강풍이 또다시 예보된 가운데 소방관들은 11일(현지시각) 세계적으로 유명한 J. 폴 게티 박물관과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대학(UCLA)으로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면서 새로운 대피 경고를 내려 더 많은 주택 소유자들을 긴장시켰다. 2025.01.12.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제공하는 데이터 기반 경영지원 플랫폼 '소상공인 365'의 시범운영이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플랫폼은 18년간 운영된 상권정보시스템을 더욱 발전시킨 것으로, 여러분의 사업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소상공인 365'는 구체적으로 64개의 공공 및 민간 데이터를 수집하여 22종으로 융합하고, 이를 통해 아래 주요 서비스를 제공한다. 1. 빅데이터 상권분석: 과밀창업을 방지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 이를 통해 어떤 상권이 적합한지 파악할 수 있다. 2. 내 가게 경영진단: 매출액과 고객 관심도를 바탕으로 사업장의 경쟁력과 생존 가능성을 분석한다. 시간대별 인기 메뉴와 유동인구 정보를 제공하여 경영전략 수립에 도움. 3. 상권·시장 핫트렌드: 특정 고객층이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핫플레이스 정보를 제공하여 창업 아이템과 연계한 최적의 입지 선택을 지원한다. 중기부의 원영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이 플랫폼이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에게 데이터 기반의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365'라는 숫자처럼 언제든지 필요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
유통 3사인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그룹의 신년사에서 ‘변화’, ‘혁신’, ‘도전’이 주요 키워드로 부각되며, 각 그룹의 수장들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의 전략과 다짐을 밝혔다. 롯데그룹: 강도 높은 쇄신 필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신년사에서 “올해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내수 시장이 장기 침체에 빠질 것”이라며, 혁신 없이는 더 큰 위기를 맞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그룹의 핵심 사업 경쟁력을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시장 기대를 충족하고 다시 성장하기 위해 강도 높은 쇄신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체질 개선과 재무 전략 수립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롯데그룹은 지난해 8월 비상 경영에 돌입했으며, 연말 정기 인사에서 임원의 22%가 퇴임하는 등 구조조정을 가속화하고 있다. 신 회장은 “우리는 수많은 난관을 돌파해 오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DNA를 축적했다”며, 변화와 혁신이 두려움과 고통을 동반하지만 이를 극복해야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다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신세계그룹: 본업 경쟁력 강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신년사에서 “올해에도 계속될 위기를 정면 돌파할 핵심
CES 2025는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며, 4,500개 기업이 참가한다. 인공지능이 이번 행사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로, 다양한 솔루션이 소개될 예정이다. AI 에이전트와 로보틱스가 부각되며, 업무 혁신과 관련된 다양한 제품들이 선보인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AI를 활용한 자율주행 기술과 차량 내부 경험 개선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 양자 컴퓨팅과 디지털 헬스케어 등의 주제도 다뤄지며, 혁신적인 기술 발표가 기대된다. #인공지능 #모빌리티 #AI에이전트 #로보틱스 #CES 2025 [출처 : TTimes]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국민 여러분과 회원사 임직원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경제는 대내외적 위기에도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수출과 투자가 회복세를 보이며 완만한 성장을 기록했지만, 일부 업종과 내수 시장의 어려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심전력을 다하신 기업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푸른 뱀의 해인 올해는 뱀이 허물을 벗고 새롭게 태어나듯 한국경제가 다시 태어나야 하는 한 해라고 생각합니다. 새해 우리 경제는 녹록치 않을 전망입니다. 많은 국내외 연구기관들이 최근의 대내외 변수를 감안할 때 경제성장률이 1% 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사회 갈등과 저출산·고령화 우려 속에 AI발 산업 패러다임 전환과 글로벌 통상환경의 급변화는 잠시 잠깐의 머뭇거림조차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옛 것을 뜯어고치고 새로운 것으로 바꾸는 ‘혁고정신’(革故鼎新)의 결단이 요구됩니다. 저성장의 뉴노멀화라는 경고등이 켜진 지금, 과거의 성장공식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습니다. 과거의 성공에 머무르지 말고, 과감한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을 위한 토대를 다져야할 때입니다. 먼저, 기업은 경영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체질
오픈AI가 '챗GPT'를 웹이 아닌 윈도우 앱 버전으로 출시했다, 이를 통해 별도의 브라우징 없이 간편하게 사용, PC 필수 앱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오픈AI는 18일 챗GPT 유료 사용자인 플러스와 팀, 엔터프라이즈, 에듀 사용자를 대상으로 윈도우 앱의 초기 버전을 출시했다. 무료 사용자를 포함한 정식 버전은 올해 말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윈도우 10 이상 버전에서 사용 가능하다. 다만, 아직 음성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 또 GTP 스토어 일부와 통합이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앱 출시로 챗GPT의 접근성과 편리성이 강화됐다. 우선 기존처럼 웹 브라우저를 열고 챗GPT 사이트에 접속하는 방식 대신, 키보드 단축키(Alt + 스페이스)를 통해 한번에 접속할 수 있다. 또 챗GPT 창의 사이즈를 줄여, 다른 앱을 사용하는 도중에도 한쪽 구석에 띄워놓고 활용할 수 있다. 이 상태에서 PC에 저장된 파일이나 이미지를 업로드할 수 있다. 또 챗GPT에 포함된 '달리 3'를 활용해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이번 앱 출시는 지난 6월 iOS 출시에 이어 4개월 만에 등장한 것이다. 이에 대해
급변하는 세계 정세에 더하여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20일)에 따른 대외적 불확실성까지 커지면서 우리나라 재계 총수들은 올해 경영 환경이 지난해보다 한층 더 어려워질 것이라 예상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혁신과 미래 성장을 위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1일 그룹 임직원들에게 e메일로 보낸 신년인사에서 “지금 우리에게는 어려움을 알면서도 행동으로 옮기는 용기, ‘지난이행(知難而行)’의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며 “지정학적 변수가 커지고 AI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글로벌 시장이 격변하는 경영 환경을 어느 때보다 강도 높게 경험했다”고 밝혔다. AI를 도약의 원동력으로 꼽은 최 회장은 “AI 산업의 급성장에 따른 글로벌 산업 구조와 시장 재편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며, AI를 활용해 본원적 사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AI를 실제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반도체 기술, 글로벌 서비스 사업자들과 협업하는 역량, 에너지 솔루션 등 우리가 가진 강점은 AI 시장의 주요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부족함이 없다”며 “’따로 또 같이’ 정신 아래 SK의 각 멤버사들이 새로운 사업 기회를 함
1월 9일 오전, 미국 워싱턴DC의 국립대성당에서 열린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장례식은 슬픔보다 웃음이 가득한 축제 같은 분위기였다. 카터의 손자 제이슨 카터가 가족을 대표하여 낭독한 추도사는 조문객들에게 따뜻한 웃음을 선사했다. 제이슨은 카터 부부가 얼마나 평범한 분들이었는지를 강조하며, 그들의 삶의 일면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했다. 그는 “두 분이 조지아 주지사로 4년, 백악관에서 4년을 지내셨지만, 나머지 92년은 고향집에서 지내셨다”고 말하며 조문객들을 웃게 만들었다. 이어서 카터의 검소한 생활습관도 회상했다. 제이슨은 할아버지가 1970년대 스타일의 짧은 반바지와 크록스를 신고 나타날 것이라고 언급하며, 카터의 집에 여전히 코드가 연결된 전화기가 고정되어 있는 모습을 이야기했다. 이 모습은 대공황 시절의 절약습관을 반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제이슨은 카터가 휴대전화를 처음 사용했을 때의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카터가 전화를 걸어왔지만, 전화의 주인이 누구인지조차 몰랐던 일화는 조문객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그는 “참고로 할아버지가 핵공학자 출신이시죠?”라고 말하며 카터의 전직 해군 장교로서의 경험을 회상했다. 제이슨은 카터가 주지사와 대통령으로서
9일 워싱턴DC 국립대성당에서 치러진 지미 카터 전 대통령 국가 장례식에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오른쪽)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웃으며 대화를 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국내 의료 환경이 발전하면서 줄기세포치료제가 만성질환 환자들에게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수년 동안 관절통, 퇴행성 질환, 심지어 암과 같은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은 엄격한 국내 규정으로 인해 해외, 종종 일본에서 치료를 받아야 했다. 그러나 이러한 환자들이 집에서 최첨단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으며 이는 한국 의료 시스템에 중요한 이정표가 되어 주고 있다. 해외 원정 줄기세포 치료 매년 약 3만명의 한국인이 줄기세포 치료를 받기 위해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데, 그 과정에 수억 달러가 소요된다. 관절 관절염이나 심지어 암과 같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과 같은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많은 환자들에게 이것은 유일한 실행 가능한 선택이었다. 해외 치료에 드는 높은 비용은 국내에서 줄기세포치료제에 대한 법적 접근이 부족해 피할 수 없는 비용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다. 더욱이, 체외 배양 및 신체의 특정 부위에 줄기 세포를 표적화하는 것과 같은 줄기 세포 치료는 규제 환경이 보다 허용적인 일본과 같은 국가에서 주류가 되었다. 이와 대조적으로, 한국은 '황우석 사건' 이후 줄기세포의 임상 적용을 엄격히 제한해 왔다. 이러한 제한으로 인해 환자들은 잠
정부와 여당이 내수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다 8일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을 마친 직후 브리핑을 열고 “당정은 설 연휴 기간 내수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5년 1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으로 협의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 25~26일 주말에 이어 28~30일 설 연휴까지 모두 엿새를 연달아 쉴 수 있다. 김 정책위의장은 “과거 현대경제연구원은 임시공휴일 지정에 경제적 파급 영향 보고서를 통해서 경제 전체 생산 유발액 4조 2000억원, 부가가치 유발액 1조 6300억원 등에 영향 미치는 것 분석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서 정부여당은 내수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국민께 휴식의 기회를 확대 제공하면서 삶의 질 개선에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또 "명절 연휴 기간 확대로 인한 교통량 분산 효과 등의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1월 27일 공휴일 지정으로 좀 더 따뜻하고 여유로운 을사년 설 연휴가 되길 기원하면서 임시공휴일 혜택으로부터
"우리를 믿는 승객들을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항상 마주하던 동료를 잃었습니다. 그리고 승객을 잃었습니다. 어떤게 원인인지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우리 모두는 현 상황이 쉬이 정신을 차릴 수 없을만큼 힘들고 가슴 아픕니다. 슬픔이란 말로는 표현이 되지 않아서.. 그 슬픔이 어떤건지 대체할 수 있는 단어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오늘도 승객을 맞이합니다. 조금만 건드려도 주저앉아 울것 같지만 이를 악 물고 이 상황에도 저희를 믿고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을 위해 그 어느때보다 최선을 다합니 다. 정비사님들은 내 소중한 동료들이 탑승하기에 여느때처럼 최선을 다합니다. 저희는 그렇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기자들의 다양한 기사가 쏟아지고 너무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 갑니다. 현장직으로 근무하며 현장직을 대하는 소홀함에 회사가 많이 원망스러웠던 순간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 서운함이 있었다한들 내 승객을 대함에 있어 소홀함은 없었습니다. 저희는 대놓고 울수도 없습니다. 비행이 끝나야 손님이 하기해야 그제야 참았던 눈물 을 흘립니다. 혹여 스케줄로 인해 내 떠난 동료를 배웅하지 못할까봐 또 애가 탑니다. 정비사님들이 너무 힘들어 하 시는 것 보니 가슴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