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 산하 인천가족공원이 3년 만에 돌아오는 윤달(3월 22일~4월 19일)을 맞아 개장 화장을 대폭 확대한다. 인천가족공원은 윤달을 앞두고 화장일 기준 1개월 전인 오는 22일 0시부터 인터넷(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개장 화장 예약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손 없는 달’로 불리는 윤달은 개장 화장이 집중되는 시기로 직전 윤달이 있던 2020년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개장 화장을 보류했던 경우가 많아 올해에는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다. 윤달 중 개장 화장은 ▲2014년 1,912기 ▲2017년 1,830기 ▲2020년 872기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인천가족공원은 윤달에 개장 화장을 1일 9기에서 45기로 늘려 약 1,300기를 처리할 예정이다. 인천가족공원 3-2단계 확장 부지에 있는 분묘를 개장 화장하는 경우 18기를 우선 배정하고 나머지 27기는 예약을 받는다. 개장 화장 후 봉안시설 안치를 원할 경우 공(空) 안치단에 한해 가능하며 예약 없이 화장 순서대로 배정한다. 인천가족공원 봉안시설 안치 자격은 ▲국가유공자 ▲관내 소재 분묘 개장 유골(사망 당시 관내 주민) ▲사망 시 관내 주민 중 관외에서 이장하는 유골(부모, 자녀, 배우자가
이집트 유물 발굴 사상 가장 오래된 4300년 된 미라가 발견됐다. 고고학자들은 이 미라를 집중 연구하면 고대 이집트의 역사와 문화, 신분제 등 많은 사실을 알아낼 것으로 기대했다. 고고학자 자히 하와스 박사는 지난달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집트 수도 카이로 근교 사카라에서 지금까지 발견된 것 중 가장 오래됐을 가능성이 있는 미라를 소개했다. 약 4300년 전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미라는 지난달 새롭게 사카라의 4개 분묘 발굴 과정에서 우연히 확인됐다. 4개 분묘는 이집트 제5왕조 및 제6왕조 시절 관료들의 것으로 추측된다. 가장 큰 무덤의 주인은 이집트 제5왕조 파라오 우나스 치세의 신관 크눔드제데프로 확인됐다. 두 번째로 큰 무덤의 주인은 메리라는 인물이다. 왕궁을 섬기는 고위 관리로 추측된다. 그의 무덤에서는 아름다운 인물상과 신상 외에 다양한 크기의 부적과 돌그릇, 일상 도구가 발견됐다. 이집트 유물 발굴 사상 가장 오래된 4300년 된 미라가 발견됐다. 고고학자들은 이 미라를 집중 연구하면 고대 이집트의 역사와 문화, 신분제 등 많은 사실을 알아낼 것으로 기대했다. 고고학자 자히 하와스 박사는 지난달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집트 수도 카이로 근
과거 상조피해 유형 중, 수의 등 물품을 먼저 구입하면 장례행사도 특별 혜택으로 제공해 준다는 사례가 많았다. 순수 물품구입 대금이기 때문에 환불을 거절 당한 케이스가 대부분인 것이다. 그런데 최근 한국소비자원에서 새로운 결정을 내려 소비자 피해 구제의 진일보한 케이스가 됐다. 단, 해당 상조회사가 지금도 영업을 계속하고 있을 경우라야 가능하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관련 내용을 게재한 '컨슈머치'지 기사를 소개한다. 상조 계약이 충동적이었다며, 전액 환급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 A씨는 상조사를 통해 수의를 168만 원에 구입하면서 향후 상(喪)을 당할 경우 228만 원을 추가 납입하면 모든 장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상조회원에 가입했다. 그러나 충동계약으로 판단한 A씨는 상조사에 계약 해지와 함께 납입금 78만 원의 환급을 요구했다. A씨는 생활용품 등을 무료로 나눠주며 맥섬석을 판매하는 곳에서 상조사 영업사원들이 수의 구입과 장례서비스 가입을 권유해 충동적으로 계약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에 상조사는 A씨가 체결한 계약은 장례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반적인 상조계약이 아닌 수의를 구입한 물품구매 계약이고, 회원증서에 명기된 사후 서비스금액 228만 원과 관
정월대보름 맞아 달집태우기 정월대보름인 5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한국민속촌을 찾은 시민들이 타오르는 달집을 바라보고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민간(기업) 영역에서 노인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고령자친화기업을 상시 공모한다고 밝혔다. 고령자친화기업은 만 60세 이상 고령자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직종에서 다수의 고령자(만60세 이상)를 근로자로 직접 고용하는 기업으로, 기업의 공모 신청 및 보건복지부의 심사·선정 등의 과정을 거쳐 지정되며 보건복지부는 2022년까지 338개소의 고령자친화기업을 지정하였다. 고령자친화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에는 고령자 신규 고용 인원 1인당 500만 원 등 최대 3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경영컨설팅, 노인생산품 우선구매, 정부 입찰 가점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고령자친화기업 온라인 사업설명회는‘2023년 고령자친화기업 사업설명회’를 검색하면 2월 2일(목)부터 유튜브(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상시 시청할 수 있다. 2023년 고령자친화기업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근로기준법, 최저임금법 등 노동 관련 법률을 준수하고 신청 자격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공모 접수일 기준 업종별 고령자 기준 고용률을 충족(최소 5명 고용 필수)하면서 사업운영 기간이 1년 이상, 전년도 매출액이 3억 원 이상, 전년도
1960∼1970년대 한국 영화계를 이끌었던 고(故) 윤정희는 하늘로 가는 마지막 길에 많은 한국인이 아는 예명이 아닌 본명으로 불렸다. 30일(현지시간) 오전 10시 프랑스 파리 외곽 뱅센의 노트르담 성당에서 열하루 전 작고한 고인을 기리며 열린 장례 미사에는 '윤정희'는 없고 '미자'만 있었다. 고인의 본명은 '손미자'이고, 피아니스트 백건우(77)와 1976년 결혼하고 나서 '미자 백'이 됐다. 프랑스에서는 통상 결혼하면 남편의 성을 따른다. 성당 측은 이날 일정을 안내할 때 '미자 백의 장례 미사'라는 표현을 사용했고, 90분간 이어진 장례 미사에서도 내내 '미자'라는 이름만이 들려왔다. 신부가 장례 미사를 집전할 때도, 사회자가 장례식을 진행할 때도, 고인의 오랜 친구들이 그를 추억할 때도 고인은 오로지 '미자'로 통했다. 한국어보다 프랑스어가 유창한, 고인의 하나뿐인 딸 진희(46) 씨만이 고인을 기리는 추도사에서 고인을 '어머니'라 불렀고, 추도문 제목에는 '엄마'(Oma)라고 적었다. 장례 미사가 열리는 순간만큼은 30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하며 화려한 삶을 살았던 배우의 모습은 없고, 인간 '미자'만 남아 사랑하는 사람들과 작별하는 듯했다.
마스크 벗은 어린이집 아이들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30일 광주 북구청 직장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마스크를 벗고 수업하며 기뻐하고 있다. 2023.1.30 . .
노인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노년층의 건강 문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22년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자는 전체 인구의 18%로 초고령 사회 기준인 20%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정부도 내년 노인 복지 예산을 13.5% 증액하는 등 분주한 상황이다. 초고령화 사회가 다가오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노년 건강관리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노인복지시설 등에서는 건강체조, 음악치료 등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중 음악치료는 노년층의 건강과 관련해 가장 연구가 활발한 분야로 비중도 점점 커지고 있다. 간단한 율동과 함께 노래 부르기가 노인의 우울감 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노래방 기기를 활용한 집단 음악 활동이 높아져 눈길을 끈다. 노래방 기기를 활용한 한 연구에서 노인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4주간 노래방 기기로 집단 음악 치료를 진행한 결과 우울감은 약 10% 개선되고, 자아 존중감은 약 4%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2005년 전북대 석사 논문) 연구자는 논문에서 “노래방 기기를 활용한 집단 음악 활동 프로그램은 입원 중인 만성 내과 질환 노인 환자의 우울을 감소시키고, 자아 존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가 알뜰폰 서비스를 출시한다. 다양한 환급 혜택과 편리한 사용자환경(UI)을 앞세워 알뜰폰 시장에 새 바람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비바리퍼블리카의 자회사 '토스모바일'은 알뜰폰 서비스 정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토스모바일은 기존 이동통신사업자(MNO) 망을 이용해 '데이터를 많이 쓸 땐 마음껏 쓰고, 적게 쓸 땐 요금을 돌려받는다'는 콘셉트로 네 가지 요금제를 선보인다. 사용하지 않은 데이터는 최대 1만 원까지 토스포인트로 환급한다. 토스모바일 관계자는 "미사용 데이터를 이월해주는 요금제는 있어도, 잔여 데이터를 캐시백 해주는 곳은 토스모바일이 처음으로 안다"고 말했다. 데이터 용량에 따른 구체적인 요금은 출시 당일 공개하는데, 업계에서는 7GB 요금제와 100GB 요금제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모든 토스페이 가맹점에서 결제금액 10%를 환급하는 멤버십 혜택도 내걸었다. 토스모바일은 이런 방식들을 통해 기존 통신 3사 데이터·통화 무제한 요금제 대비 20% 이상의 통신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가입 신청부터 유심 배송까지 모든 절차는 토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되고, 24시간 고객센터도
복지부 추진 사회서비스 고도화 정책, 무슨 내용? 「사회서비스고도화추진본부」 산하 5반 8팀으로구성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난 1월 9일 업무보고 당시 대통령께서 보편적 복지로서 사회서비스는 고도화해 성장의 견인차로 활용지시에 대한 후속 조치로 「사회서비스고도화추진본부」를 설치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회서비스고도화추진본부」(이하 ‘추진본부’)는 사회서비스 고도화 방안의 이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본부장으로 하고, 노인·장애인·아동 등 돌봄서비스 관련 부서가 참여하여 5반 8팀으로 구성되었다. 추진본부는 고도화총괄반, 노인돌봄반, 보육반, 아동·청년반, 장애인돌봄반 등으로구성될 예정이다. 추진본부는 2023년 말까지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하며, 정기적 회의를 통해 사업별 고도화 방안을 마련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신규 사회서비스 사업을 발굴하고, 범부처 고도화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의 역할을 할 계획이다. 추진본부는 1월 20일(금) 10시 30분 이기일 본부장 주재로 제1차 회의를 개최하였고, 부본부장(사회복지정책실장 전병왕), 각 반장 및 팀장이 참석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사회서비스고도화추진본부 구성·운영방안과 사업별
미국에서 76세 아내가 불치병으로 마지막 순간이 다가오는 77세 남편의 부탁을 이기지 못하고 그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엘런 길런드(76)는 21일(현지시간) 오전 11시 30분께 플로리다주(州) 데이토나 비치에 있는 어드벤트 헬스 병원에서 남편 제리 길런드(77)를 병실에서 총으로 쏴 살해했다. 제리는 사건 발생 약 3주 전 만약 자신의 건강 상태가 악화할 경우 자신을 죽여달라고 엘런에게 부탁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원래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했으나 힘이 부족해 아내에게 이 같은 일을 맡긴 것으로 보인다고 데이토나 비치 경찰 당국은 밝혔다. 엘런은 남편을 죽인 후 자신도 총으로 극단적 선택을 할 계획을 세웠으나 결국 그러지 못했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엘런은 제리의 병실에 그대로 머물러 있었으며 총을 내려놓기를 거부했다. 경찰은 1시간가량 대치한 끝에 인명 피해 없이 엘런을 제압했으며 같은 날 오후 볼루시아 카운티 감옥에 그를 구금했다. 사건 당시 병실에는 엘런과 제리 둘만 있었으며 이날 병원 관계자나 다른 환자가 다치는 일은 없었다고 NYT는 전했다. 제리가 어떤 병을 앓고 있었는
생전 거인병을 앓았던 한 남성의 유골이 사후 240년만에 구경거리 신세를 면하게 됐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2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헌터리언 박물관이 최근 인기 전시품목 중 하나였던 231㎝ 거구 유골을 더는 일반에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하며, 그 주인공인 '아일랜드의 거인' 찰스 번의 사연을 소개했다. 그는 1761년 현재의 북아일랜드 시골에서 말단비대증을 갖고 태어났다. 20세이던 1781년 런던으로 건너간 그는 스스로를 '아일랜드 거인'으로 소개하고 자신의 키를 사람들에게 보여줘 큰 돈을 벌고 유명인이 됐으나, 1783년 22세의 이른 나이로 숨졌다. 그가 살아있을 때부터 많은 사람들이 그의 유골 확보에 관심을 보였고, 이에 그는 자신이 죽을 경우 시신을 무거운 관에 넣어 바다 아래로 가라앉히는 수장(水葬)을 치러 줄 것을 주변에 부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런 소망은 이뤄지지 않았다. 당시 영국의 외과의사이자 해부학자였던 존 헌터는 번의 친구들에게 500파운드를 지불하고서는 시신을 빼돌렸다. 그의 골격은 얼마 지나지 않아 런던 레스터 광장에 있는 헌터의 저택에서 전시되기 시작했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연간 8만명의 관람객
[중국 춘절]심양에 등장한 대형 토끼 커플 등롱 [신화망 선양 1월16일] 15일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 고궁 문 앞 광장에 설치된 대형 토끼 등롱. 토끼해 춘절(春節·음력설)을 맞이해 선양시 고성의 주요 지역에 20여 세트 등롱이 등장해 춘절 분위기를 물씬 냈다. 출처 : 료녕신문 -> http://kr.lnd.com.cn/system/2023/01/19/030375938.shtml
설 차례 지내기
서울에서 사회적으로 고립·은둔상태에 있는 만 13∼39세 청년이 최대 13만명으로 추산됐다. 취업난과 심리적 어려움이 이들을 고립·은둔 상태로 몰고 간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지난해 5∼12월 전국 최초로 시행한 고립·은둔 청년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시는 최근 한 달 내 직업·구직활동이 없는 청년 중 정서적·물리적 고립 상태가 6개월 이상 유지된 경우를 고립청년, 이 중 외출을 거의 하지 않고 집에서만 생활한 지 최소 6개월이 된 경우는 은둔청년으로 정의했다. 조사는 서울에 사는 만 19∼39세 청년 표본 5천221가구와 청년 5천51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이뤄졌다.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실제 고립·은둔 생활을 하는 당사자와 지원기관 실무자 심층 조사가 병행됐다. 조사 결과 서울 청년 중 고립·은둔 비율은 4.5%로 추정됐다. 이를 서울시 인구에 적용하면 최대 12만9천명, 전국 단위로 넓히면 약 61만명에 이른다. 고립·은둔생활을 하게 된 계기로는 가장 많은 45.5%(중복응답)가 '실직 또는 취업에 어려움'을 꼽았다. '심리적·정신적 어려움'(40.9%), '인간관계를 맺는 것이 어려움'(40.3%)이 뒤를 이었다. 고립·은둔청년은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