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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다잉

존엄한 죽음 `사전의료의향서 365 캠페인`

여야(與野) 국회의원들이 23일 웰다잉(Well-dying) 문화 조성을 위해 "무의미한 생명 연장 또는 연명 치료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사전의료의향서 365 캠페인'을 시작했다. 웰다잉은 '품격 있고 사람답게 죽는다'는 뜻이다. 이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는 새누리당 정갑윤, 새정치민주연합 원혜영 의원은 작년부터 이 문제에 공감대를 갖고 올해 3월 모임을 만들었다. 여기에는 새누리당 20명, 새정치연합 18명의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 중 새누리당 김용태, 새정치연합 남인순 의원 등이 이날 먼저 "나는 무익한 치료를 받지 않길 바란다"는 사전의료의향서를 작성했다. 원 의원은 "이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다가 작년 9월 조선일보의 보도를 통해 확신을 갖게 돼 모임을 만들게 됐다"며 "실제 암으로 사망하는 환자 3명 중 1명은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가족의 요구에 의해 연명 치료를 받다가 고통스럽게 삶을 마감하는데, 자신의 생각을 미리 밝혀야 인간으로서의 존엄한 생을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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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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