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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적 설명 불가, 다만 '신의 영역'

미국 플로리다에서 제왕절개 수술 뒤 맥박이 45분 동안 멈췄던 산모가 되살아나는 '기적'이 일어났다고 AP통신이 9일(현지시간) 전했다.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온 여성은 퇴원 후 건강하게 아기를 돌보고 있다. 루비 크라우페라 카시미로(40)는 지난 9월 플로리다 보카라톤 지역 리저널 병원에서 딸 테일리를 제왕절개 수술로 출산한 뒤 갑작스런 양수 색전증으로 심장마비 상태에 빠졌다. 양수색전증은 분만 중 자궁 혈관이 터지고 터진 혈관으로 양수가 들어가 급격한 호흡 곤란, 심폐 정지 등을 일으키며 심각하면 사망에 이르는 무서운 질환이다.


의료진이 재빨리 응급처치를 시행했지만 한번 멈춘 심장은 다시 뛰지 않았다. 포기하고 사망 선고를 내리려고 하던 순간, 갑자기 멈춰있었던 심박동 측정 모니터에 움직임이 보였다. 이미 의사들은 환자의 가족에게 "더는 해 줄 수 있는 일이 없다"고 말한 상황이었다. 병원 대변인 토머스 차쿨다는 "사망 선고를 하려던 순간, 카시미로 씨가 자발적으로 소생했다"고 말했다. 더구나 45분 동안 맥박이 멎었어도 뇌손상을 입지 않은 기적까지 일어났다. 차쿨다 대변인은 "이것이 오늘 찍은 카시미로 씨의 건강한 뇌 사진"이라고 설명했다. 병원 측은 카시미로 씨의 소생에 대해서는 의학적인 설명을 하지 못했다. 다만 "신의 영역"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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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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