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4 (화)

  • 구름많음동두천 4.2℃
  • 맑음강릉 7.8℃
  • 연무서울 4.7℃
  • 구름많음대전 10.6℃
  • 구름많음대구 11.0℃
  • 구름조금울산 11.1℃
  • 연무광주 10.2℃
  • 구름많음부산 10.3℃
  • 맑음고창 9.1℃
  • 구름조금제주 14.1℃
  • 구름조금강화 3.5℃
  • 구름많음보은 8.0℃
  • 구름많음금산 8.7℃
  • 맑음강진군 11.5℃
  • 구름조금경주시 10.2℃
  • 맑음거제 10.7℃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국민 10명중 4.5명, 심각한 스트레스 경험

정신건강에 대한 피해 의식도 증가 


국민 10명 중 7명은 지난 1년간 극심한 스트레스, 지속적인 우울감 등 정신건강 문제를 겪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인 2022년 조사보다 정신건강 문제를 호소하는 국민이 늘었는데, 본인이 정신질환에 걸리면 친구들이 자신에게 등을 돌릴 것이라 생각하는 경우도 절반이 넘어 정신건강 인식도 더 나빠졌다.

 

국립정신건강센터는 4일 전국 15∼69살 3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국민 정신건강 지식 및 태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73.6%가 ‘지난 1년 간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한적 있다’고 답했다. 2022년 조사(63.9%)보다 9.7%포인트 늘었다. 국민 정신건강이 2년 새 더 악화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심각한 스트레스’를 경험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2022년 36.0%에서 올해 46.3%로 10%포인트 이상 늘었다. ‘수일간 지속되는 우울감’을 경험한 비율은 30.0%에서 40.2%로,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 중독을 경험한 비율은 6.4%에서 18.4%로 크게 증가했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생각해본 적이 있다는 응답자도 직전 조사(8.8%)보다 늘어 14.6%였다.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도 더 나빠졌다. ‘내가 정신질환에 걸리면 몇몇 친구들은 나에게 등을 돌릴 것이다’라 응답한 비율은 2022년 39.4%에서 올해 50.7%로 크게 늘었고,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위험한 편이다’라 응답한 비율도 64.0%에서 64.6%로 증가했다.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 취업 등 사회생활에 불이익을 받을 것이다’란 응답자도 2022년(61.5%)보다 늘어난 69.4%였다. 다만 ‘누구나 정신질환에 걸릴 수 있다’, ‘정신질환은 일종의 뇌기능 이상일 것이다’라 응답한 비율도 늘어난 점은 인식이 개선된 부분으로 꼽힌다.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한 경우 도움을 요청했던 대상으론 가장 많은 사람들이 가족 및 친지(49.4%)를 꼽았다. 이어 정신과 의사(44.2%), 친구 또는 이웃(41.0%), 심리 또는 상담 전문가(34.3%) 등의 순이었다.

 

#정신건강 #스트레스 

 



배너

포토뉴스



[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해외 CEO 칼럼 &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