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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가 미디어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

현명한 마케터라면 공정성과 투명함을 요구하는 고객의 목소리를 절대 간과해서는 안 돼

마케팅의 기본은 고객에 있다. 현명한 마케터라면 공정성과 투명함을 요구하는 고객의 목소리를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된다. 


고객들은 계속해서 제품과 브랜드의 투명성을 요구하고 있다. 미디어 기술의 발전은 기업이 이런 요구에 점점 더 외면하지 못하게 만든다. 마케팅의 기본은 고객에 있다.

 

이제 누구도 어떤 방식으로든 소비자를 속여 물건을 파는 시대는 지났다. 지난번 배달의 민족이 소비자 기만적인 쿠폰 마케팅을 했다가 유명인 혜택 논란으로 얼마나 홍역을 치렀는가.

 

오늘 날 똑똑한 기업은 절대 고객을 속이려 들지 않는다. 결점이 있다면 오히려 이를 솔직하게 공개하고 장점에 집중해 고객의 신뢰를 얻는다. 

 

 

잘 나가던 기업이나 유명인이 한번 실수로 지금까지 쌓아온 결실들을 하루 아침에 잃어 버리는 경우리는 자주본다. 너무도 잘 알고 있는 격언 "정직은 최선의 정책이다"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 

 

최근 젊은 층들의 창업이 붐을 이루고 있다. 그냥 직장에 다니면서 평범한 안정에 만족하던 과거에비하면 매우 바림직한 현상이다. 야망도 좋고 성취도 좋지만 비즈니스에 반드시 명심해야할 것은 

윤리경영, 고객만족 마인드를 잊지말아야 하겠다는 것이다. 그래야 나의비즈니스가 고객들에게 사랑받며 지속적인 발전을 기약할 수 있는 것이다. 

 

크고 작은 미디어가 나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어 평소에 활용하는 SNS를 뒷받침하는 신뢰브랜드로 접근하는 마인드도 필요하다고 본다. 미디어의  속성, 미디어의 효과 등에 관심을 가져 볼 일이다.

 

★ 관련 포스팅 ☞

 

사람들은 왜 '사망여우'에 열광하는가

최근 유튜버 '사망여우'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허위광고 고발 영상으로 고소를 당한 사망여우가 신원을 파악할 수 없다는 이유를 들어 경찰서에서 수사종료를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번 사건이 결국 사망여우의 승리(?)로 마무리 되면서 소비자들은 환호하는 분위기다.

 

사람들이 이렇게 열광하는 이유는 일개 유튜버, 즉 개인(작은 미디어)이 거대 기관(거대 미디어)에 맞서 승리한 초유의 사태이기 때문이다. 이는 앞으로 대기업이나 방송국이 지금처럼 소비자를 우롱하고 기만적인 마케팅을 한다면 결국 시장의 외면을 받을 것을 의미하는 사건이기도 했다.


마케팅의 대부 필립 코틀러는 웹 2.0시대는 온라인 상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고 평가하는 것이 그 어느때보다 쉬워졌기 때문에 기업에게 '정직'과 '신뢰'라는 가치가 이전보다 훨씬 더 중요해질 것이라 주장했다. 이번 논란에서 소비자들이 해당 방송국과 연예인에게 등을 돌리고 있는 현상도 필립 코틀러가 예견했듯이 '더이상 우매한 대중은 없다'라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사망여우는 이미 총 스트리밍 4천 시간의 엄청난 팬을 보유하고 있는 살아있는 '미디어 권력 기관'이다. 사망여우가 매 영상마다 역설하고 있는(어찌보면 저널리즘의 핵심적 기능인)' 소비자의 알 권리'와 '정직' 등의 가치는 기존의 부패한 레거시 미디어에 저항하는 구독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탁월한 마케터는 미디어의 작동원리를 잘 이해하고 활용한다. 이번 고소 사건이 한심한 이유는 누구보다 미디어를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할 방송국과 연예인이(그리고 이들에게 돈을 대주는 기업이) 고객에 대한 진심어린 사죄나 반성이 아닌 '고소'로 대응한 멍청한 짓을 했다는 점이다. 이들은 아직도 미디어의 힘이 어떤 식으로 흐르는지 전혀 알지 못하는 것 같다.

 

[출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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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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