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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대기업의 사회공헌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

기업브랜드의 중요성은 날이 갈수록 높아져 그 기업이 가진 이미지에 따라 흥망이 좌우될 정도다. 그런데 최근에는 많은 기업들이 단순 기부에서 벗어나 미래 인재나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창의적 미래 인재 육성을 중점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선정해 추진 중이다. 올해 초에는 ‘청소년 교육’을 사회공헌 테마로 선포하기도 했다. 현재 삼성전자는 다양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하는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가 대표적이다. 사업이 시작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4만6000여 명의 학생과 1700여 명의 교사가 아카데미를 경험했다.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중학생들에게 영어와 수학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삼성드림클래스’도 운영하고 있다. 배움에 대한 의지가 있지만 교육 여건이 부족한 중학생들이 대상이다. 강사로 참여하는 대학생들에겐 장학금이 지원된다.

 

한화 카이스트 인재양성  프로그램
▲ 한화 카이스트 인재양성  프로그램

 

한화그룹은 미래 인재 육성과 청년 창업 지원에 팔을 걷었다. 이를 위해 2016년부터 카이스트와 연계해 ‘한화-카이스트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과학기술에 관심과 재능을 가진 과학영재를 발굴, 우수한 과학인재로 성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프로그램에는 카이스트 재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과학 꿈나무들을 교육한다. 한화그룹은 인재 육성을 위해 8년째 ‘한화사이언스챌린지’를 주최해 오고 있기도 하다. 이는 과학영재들의 경연장으로 평가받으며 누적 참가자가 1만 명을 넘었다.


한화그룹은 또 인재 육성 사회공헌 브랜드인 ‘드림플러스’의 홈페이지와 드림플러스 63, 드림플러스 강남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청년들의 창업과 취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드림플러스는 최근 이랜드리테일과 협업해 유통 관련 스타트업에 양사의 인프라를 이용해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드림플러스는 이 사업에 선정된 기업들에는 운영 전반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이랜드리테일의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통해 판로를 확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CJ프로덕트 101 품평회 
▲ CJ프로덕트 101 품평회 

 

CJ그룹은 유망 스타트업과 벤처·중소기업 육성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함께 진행 중인 창업·중소기업 발굴·육성 프로젝트 ‘프로덕트 101’을 통해서다.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선발해 사업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하고 국내외 판로 확대와 해외진출을 지원한 뒤 사업 성과와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11개 기업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작은 기업의 아이디어와 CJ그룹의 인프라 및 사업역량이 시너지를 내는 구조인 셈이다.

 

우리은행은 금융업의 특성을 살려 유망 중소기업에 자금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향후 3년 동안 3조원 규모의 혁신성장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그동안의 단순한 대출 지원 방식에서 벗어났다. 내부에 전담조직을 두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발굴하는 작업부터 투자와 육성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책임진다는 것이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7월 이후 최근까지 공모에 참여한 554개 기업에 대한 내부 심사를 거쳐 221개 기업을 선정했고, 최종적으로 29개 기업에 약 280억원을 투자했다. 우리은행은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디노랩(DinnoLab)’도 운영 중이다. ‘디지털 이노베이션 랩(Digital Innovation Lab)’의 약어인 디노랩은 스타트업이 공룡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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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공포마케팅과 '기본소득제'의 허구 -이병태
미국에서 주목 받는 민주당 대통령 후보 중 한 명인 벤처 사업가 출신의 앤드류 양(중국계)이 “앞으로 인공지능이 일자리를 파괴할 것이기 때문에, 그리고 노동 활동 인구가 줄어들 것이기 때문에 한 달에 1인 당 1천 달러씩 기본소득을 주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러한 논쟁도 없이 지자체장들이 사실상 일부 국민에게 ‘xx수당’의 이름으로 기본소득제를 시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인공지능이 일자리를 파괴해서 실업이 증가할 것이라는 것은 기술이 자동화의 위력을 보여줄 때마다 제기되었던, 그러나 근본적으로 틀린 이야기다. 이번에는 다르다는, 이른바 특이점(Singularity)을 주장하는 공상과학자들이 넘쳐나지만 4차산업혁명 책 장사, 강사료 높이는 자들의 공포 마케팅일 이다. 지금 미국은 반세기만의 최저실업률이고, 이렇게 높은 고용은 여성의 꾸준한 경제참여 확대를 통해서도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자동화가 일자리를 줄인다는 주장은 인간이 생산하는 상품과 서비스가 안정되어 있다는 가정에서 우선 출발한다. 생산물(Output)이 한정된 상태에서는, 자동화가 이루어지는 것과 함께 일자리가 줄어든다. . 그런데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고, 끊임없는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