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문화신문) 삼전종합사회복지관은 성인기를 준비하는 장애청소년의 진로·직업탐색 프로그램으로 ‘우다다프렌즈2’ 운영하고 있다. 우다다프렌즈2(이하 우다다프렌즈)는 경화상사가 후원하고,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장애청소년 프로그램으로 장애청소년의 성인기 준비를 돕기 위한 진로·직업탐색 교육과 자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우다다프렌즈 참여자들은 자치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자신들이 하고 싶은 활동을 직접 정하고 투표로 결정한다. 이번 자치활동은 작년에 사회기술 훈련으로 진행한 제과제빵 활동을 다시 해보고 싶다는 의견을 반영하여 제과제빵 활동을 진행하였다.
참여자들은 요리교실에 들어오자마자 만드는 방법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칠판에 적힌 조리방법을 보며 버터, 계란, 밀가루 등을 순서대로 넣고 반죽을 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참여자들은 서로 협동하여 초코머핀을 완성할 수 있었고, 완성된 초코머핀은 예쁜 상자에 담아 가족과 삼전복지관 선생님들께 선물하였다.
김영진 참여자는 “제과제빵을 다시 해서 너무 좋아요”라고 활동에 대한 만족을 표현하였고, 이소라 참여자는 “나는 나중에 까페를 하고 싶어요”라고 진로로써 제과제빵에 대한 흥미를 표현하였다.
삼전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진로탐색교육과 직업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장애청소년의 진로·직업 탐색을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