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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엑스포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메르스 상황을 기반으로 위기경보 수준에 따른 시뮬레이션 교육과정 신규개설

애니메이션과 퀴즈를 통해 감염병 위기 상황 간접경험 및 문제해결 역량 강화

(하늘문화신문)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하 인력개발원)이 감염병 위기대응 시 수행해야 할 중요 체크포인트 숙지를 위해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감염병 위기대응 단계별 시뮬레이션 교육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지난 2017년 국내 메르스 의심 신고 대응결과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 메르스 발생 이후 지속적으로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작년 한 해 총 1248건 신고 중 의심환자로 분류된 사례는 총 220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렇게 메르스 등 신종감염병 의심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이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질병관리본부, 지자체, 보건소, 의료기관 등 각 기관 감염병 담당자의 체계적인 위기대응 역량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인력개발원은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에 따른 위기 상황을 메르스 상황 기반으로 애니매이션과 퀴즈를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신규로 개설하였다.

이 과정은 역학조사관, 지자체 공무원, 의료기관 감염관리실 종사자 등 감염병 업무 담당자 대상이며 이론 위주의 교육이 아니라 위기 상황별 문제를 교육생이 직접 해결하고 참여기관별 역할에 따라 협력방안을 토의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감염병 위기대응 단계별 시뮬레이션 교육과정’은 인력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6월 1기 교육에 이어 2기는 8월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 보건산업교육본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인력개발원은 이번 신규 교육과정을 통해 감염병 담당자의 위기대응 역량 강화뿐 아니라 다양한 기관의 상호 협력과 소통이 향상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감염병 대응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보건복지에 종사하는 인력들의 교육 훈련·연구 등의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보건복지 정책 및 현장전문가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준정부기관이다. 국민들의 보다 안전한 삶과 행복 증진을 위해 보건복지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여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보건복지부 산하 전문교육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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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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