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문화신문) 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가 지난 1일 오전 ‘업사이클링 패션소품 실무자 양성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업사이클링은 버려지는 물건을 재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가진 제품으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필요 없는 물품을 재생·재사용하는 리사이클링에서 더 나아간 개념으로, 물품에 디자인 등의 가치를 더해 원래의 모습과는 다른 새 제품으로 생산한다. 업사이클링은 ‘개선하다, 높이다’는 뜻의 ‘Upgrade’과 재활용한다는 뜻의 ‘Recycle’을 합쳐 만든 것으로, 재활용품의 가치를 높였다는 의미가 있다.
총 24명 정원인 훈련 과정에서 54명의 지원자가 몰려 2.25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업사이클링 패션소품 실무자 양성과정’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지난해 수료한 교육생 절반 이상이 취업과 창업에 성공했던 ‘패션매장관리 및 SNS 마케팅 실무자 양성과정’에 이어 올해는 업사이클링이라는 최근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훈련과정으로 지난 6월 1일부터 9월 11일까지 총 4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박창호 학장은 입교식사에서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와 서울새활용프라자 등을 보면 수도권에서는 업사이클링이 확실한 신산업으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업사이클링 패션소품 실무자 양성과정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모두 취업과 창업에 성공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