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6 (목)

  • 구름많음동두천 0.2℃
  • 흐림강릉 5.8℃
  • 구름많음서울 3.6℃
  • 대전 4.2℃
  • 맑음대구 2.9℃
  • 맑음울산 2.6℃
  • 흐림광주 2.8℃
  • 맑음부산 5.7℃
  • 맑음고창 1.2℃
  • 흐림제주 9.2℃
  • 맑음강화 4.1℃
  • 흐림보은 2.3℃
  • 흐림금산 2.7℃
  • 맑음강진군 -0.9℃
  • 구름조금경주시 -1.9℃
  • 맑음거제 2.6℃
기상청 제공

애드엑스포

인스타그램, 한국에 쇼핑 기능 도입

인스타그램 쇼핑 기능 통해 피드 내 브랜드 게시물에서 제품 및 서비스 바로 구매 가능
인스타그램을 마케팅 채널로 활용 중인 다양한 규모의 비즈니스, 편리하게 구매 유도할 수 있어

(하늘문화신문) 사진 및 동영상 공유 플랫폼 인스타그램은 새로운 비즈니스 도구인 쇼핑 기능을 국내 커뮤니티에 도입했다. 이제 기업이나 브랜드는 게시물 내에 제품을 태그해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판매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소비자들은 더욱 편리하고 직관적인 방법으로 원하는 제품 및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다.

지난해 미국에서 먼저 출시된 후 올해 초 몇몇 국가에 추가로 도입된 쇼핑 기능은 인스타그램의 다양한 커뮤니티와 브랜드를 바로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이로써 인스타그램은 비즈니스를 발견하는 공간에서 비즈니스가 이뤄지는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

브랜드는 인스타그램 커뮤니티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해왔다. 현재 인스타그램 사용자 중 80% 이상이 비즈니스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으며 2억명 이상이 매일 비즈니스 계정 프로필을 방문한다. 이는 인스타그램이 발견과 탐색을 위한 공간임을 잘 보여준다. 사람들은 쇼핑을 하고 좋아하는 브랜드의 새로운 제품을 보기 위해 인스타그램에 매일 접속한다. 쇼핑 기능의 도입은 다양한 규모의 국내 비즈니스가 글로벌 시장을 통해 인스타그램 커뮤니티와 의미 있는 관계를 쌓는 또 하나의 방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의 비즈니스들도 이제 인스타그램에서 브랜드를 팔로우해 새로운 제품을 발견하는 소비자에게 매끄러운 쇼핑 경험을 선사할 수 있다. 매달 비즈니스와 커뮤니티 간 1억8000만회의 교류가 일어나는 플랫폼에서 쇼핑 기능은 발견의 즐거움을 일깨우고 새로운 소비자의 관심을 끌 수 있다.

인스타그램 프로덕트 마케팅 디렉터 수잔 로즈는 오늘 페이스북 커뮤니티 커넥트 기자 간담회에서 쇼핑 기능 출시를 발표했다. 수잔 로즈 디렉터는 “인스타그램이 관심사를 발견하는 곳에서 직접적인 구매 행동까지 이뤄지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며 “쇼핑 기능은 비즈니스가 인스타그램 커뮤니티와 의미 있는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이며 해당 기능을 한국에 도입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국내 커뮤니티에 쇼핑 기능을 도입하기 위해 인스타그램은 티몬 뷰티, 에잇세컨즈, 럭키슈에뜨, 스타일쉐어, 라네즈, 마몽드, W컨셉 등 총 일곱 개 지역 브랜드 파트너와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에서 패션 브랜드 럭키슈에뜨의 마케팅을 담당하는 김미소 차장은 “이전에는 상품 문의에 대한 답변을 다이렉트나 코멘트로 고객에게 전달하는 데 시간의 공백이 있었다면 앞으로 쇼핑 기능을 통해 브랜드는 상품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를 앱 내에서 바로 전할 수 있게 됐다”며 “인스타그램을 통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으로 브랜드의 메시지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패션 브렌드 에잇세컨즈에서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삼성물산 패션부문 김정선 차장은 “인스타그램은 비주얼로 소통하는 밀레니얼 세대들에게 브랜드의 소식과 제품을 매력적으로 소개할 수 있고,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훌륭한 플랫폼”이라며 “에잇세컨즈는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다양한 마케팅과 새로운 시도를 지속할 예정인데, 쇼핑 기능의 적용은 소비자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상품을 제안하고 온라인 구매전환을 높일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국내 K-beauty를 선도하는 아모레퍼시픽에서 마케팅전략을 담당하는 MC전략팀 장기원 부장은 “손꼽아 기다린 인스타그램 쇼핑 기능을 국내에서 가장 먼저 사용해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쇼핑 기능을 통해 인스타그램을 활용하는 뷰티 고객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고, 라네즈와 마몽드를 비롯하여 자사 브랜드들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좀 더 손쉽게 확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배너

포토뉴스



[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해외 CEO 칼럼 &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