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문화신문) 이제 대전시에서도 대중교통 ‘캐시비 전국호환 교통카드’ 결제가 가능해졌다.
교통카드 ‘캐시비’ 발행사인 ㈜이비카드와 KEB하나은행은 지난 2017년 맺어진 교통카드 호환 및 정산 협약에 따라 5월 31일부터 대전광역시에서 운행하는 버스, 지하철 등 모든 대중교통에서 캐시비 전국호환교통카드 결제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지난 2013년부터 진행되어온 교통카드 전국호환협약은 서울·경기·부산·인천·대구·광주·울산 등 지자체와 교통카드 사업자들간의 협약체결로 구체화 되었으며, 이번에 캐시비 전국호환교통카드의 대전 대중교통결제 오픈에 따라 광역시 단위로는 100% 전국호환 교통카드 결제가 이루어지게 됐다.
전국호환교통카드는 버스·지하철·고속도로 등 우리나라 전역의 대중교통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로, 대전광역시의 경우 지난 2017년 12월, 대전시 ‘교통카드 시스템 고도화 사업협약 체결’로 교통카드 단말기 등 최신 기종 교체 및 추가설치 등이 진행됐으며, 이번에 캐시비 등 전국호환교통카드 결제 서비스가 추가 오픈됐다.
이비카드는 대전 결제오픈 기념 이벤트로 6월 한 달간 전국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캐시비 교통카드로 푸드존 상품 3000원 이상 결제 시 10% 할인을 진행하고, 전국 GS25 편의점에서 캐시비카드 구매 시 음료 무료 증정, 월드컵 한국팀 예선 경기 기간동안 팝캐시비카드로 도시락 결제시 1+1 이벤트를 실시한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자는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모바일캐시비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별도의 카드 구매없이 대전시 대중교통은 물론 전국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모바일캐시비 앱 신규 가입 시 하루 교통비를 지원하며, 모바일캐시비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금융플랫폼 핀크를 다운받아 회원가입하면 10명을 추첨하여 휴가비 50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이비카드 류부현 플랫폼사업부문 부문장은 “대전지역에 캐시비 결제 서비스가 오픈됨에 따라 캐시비카드가 전국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한 우리나라 대표 전국호환 교통카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수도권이나 부산, 충청권 등 타지역 캐시비 고객들이 대전에서 캐시비카드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대전시민들도 엘포인트 적립 등 캐시비 전국호환교통카드의 혜택과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캐시비카드는 전국 대중교통을 기본으로 편의점, 외식, 마트, 쇼핑 등 10만여 캐시비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전국 편의점 및 가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캐시비 홈페이지에서 카드 등록 후 사용하는 사용자는 포인트 적립, 소득공제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