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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엑스포

테크스퀘어 후원 구조기술사회 기술세미나, 성황리에 마쳐

구조기술사 및 내진보강 전문가 참석, 지진관련 기술 논의

(하늘문화신문)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가 주관하고 테크스퀘어가 후원한 제2차 기술세미나가 지난 5월 23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기술세미나에서는 실질적으로 건축물의 안전성을 책임지는 구조기술사 및 내진보강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포항지진 이후 사회 전반에 걸쳐 이슈화되고 있는 지진관련 기술에 대해 ‘국내·외 내진보강 제진장치 설계사례’의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였다.

세미나는 15층 철골모멘트 골조 점성댐퍼 보강 사례, 도시환경 및 노후건축물 재생기술 테스트베드 적용 연구 사례, 미국 기존건물 내진기준을 통한 보강설계, 실리콘 점성댐퍼를 이용한 내진보강 설계 등 총 4가지 강연으로 구성되었다.

Degenkolb는 미국 서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업계 내 Top3 안에 드는 내진설계 엔지니어링 업체로, 이번 행사를 후원한 테크스퀘어와 기술자문 등 지속적인 업무 교류를 이어왔다. 이를 계기로 이번 행사에서 내진설계 분야 선진국인 미국의 우수한 기술을 소개했다.

James O. Malley 부사장은 “내진보강 설계 시 전체 사업비의 책정은 단순히 보강공법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공법을 채택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사항에 대하여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일반공법에 해당하는 ‘전단벽 보강’ 및 ‘비좌굴가새 공법’을 사용하더라도, 추가적인 접합부 보강이나 기초보강의 필요유무에 따라 제진공법보다 많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회사 소속의 김인성 박사는 미국 ASCE 기준을 설명하며, 선진화된 내진기술 교육을 통해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며 참석자들과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유영찬 소장은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도 선정된 바 있는 ‘다층 변위 증폭형 제진시스템’의 설계 및 현장적용 사례를 소개하며, 4층 미만 저층 콘크리트 구조물에서 발생하는 매우 작은 변위를 효과적으로 증폭시켜 제진장치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법에 대해 강연을 하였다.

마지막으로 테크스퀘어의 정인용 이사는 소속 회사에서 진행한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제진댐퍼를 적용한 내진보강공법의 기술검증 이슈 및 올바른 시험 방법 등의 내용으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이는 실제 데이터에 기반한 연구결과로 우리나라 내진보강기술의 현 주소를 정확히 진단한 것으로 평가받으며 업계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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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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