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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엑스포

가정의 달을 알차게 즐기는 방법, 5월 문화가 있는 날

(하늘문화신문)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2018년 5월 ‘문화가 있는 날’(5. 30.)과 해당 주간에는 전국에서 총 2,365개(5. 23. 기준)의 문화행사가 국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지역자원을 활용해 지역민들과 예술가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행사가 전국을 문화의 장으로 만든다. 대구에서는 재활용품으로 인형 만들기 체험, 인형극 등을 통해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보는 ‘리사이클링 아트’[국립대구기상과학관, 5. 30.(수), 10:30~17:00]가, 인천에서는 소풍 공간처럼 꾸며진 곳에서 어쿠스틱 공연, 주민 참여 토크쇼 등을 즐기며 운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솔빛 아래 달빛 보며’[인천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옆 야외무대, 6. 2.(토), 17:30~20:30]가 펼쳐진다. 충북 영동군에서는 청춘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강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카페 렉처 콘서트’와, 차별화된 공연 프로그램 등으로 충북만의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할 ‘2018 매마주니까 청춘이다 시즌 2’[영동 삼일공원, 코튼커피, 6 .2.(토), 15:00~20:00]가 열린다.

전국의 미술관에서는 가정의 달처럼 알찬 전시와 프로그램들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경기 남양주 모란미술관에서는 ‘최인수전(展) - 비커밍 어 플레이스(Becoming a Place)’[5. 30.(수), 09:30~17:30]가 전시 중이며, 개인과 가족 단위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진정한 나의 모습을 찾아보는 ‘2018 꽃보다 당신 II-다양한 방법으로 감정 표현하기’[충북 쉐마미술관, 5. 30.(수), 14:00~16:00] 수업이 진행되며, 창의력을 쑥쑥 높일 수 있는 체험교육프로그램 ‘미술관 뚝딱 아지트’[전북 정읍시립미술관, 5. 30.(수), 19:00]에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5월에는 분필 그림 그리기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강원 춘천 한림대학교박물관에서는 참가자들을 손 글씨의 매력에 빠뜨릴 ‘예술로 인문학을 만나다 - 캘리그래피 체험’[5. 30.(수), 10:00, 14:00] 강의를, 경남 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에서는 전시자료를 바탕으로 한 마술공연, 클래식 기타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환상적인 마술과 스토리 클래식의 하모니’[5. 30.(수), 15:00~17:00]를 운영해 예술적 소양을 고취시키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 세대가 즐기는 문화 프로그램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 ‘동동동 문화놀이터’

지역주민들이 문화 활동의 주체가 되어 지역의 문화를 꽃피우는 생활문화동호회 프로그램을 전국에서 만날 수 있다. 광주 서구 생활문화센터의 클래식 동호회와 광산 생활문화센터 오카리나 동호회의 연합 거리 공연(버스킹)이 펼쳐질 ‘제3회 담장너머 뭐하나 광주클럽데이 투(two)’[5. 30.(수), 17:00]를 광주 송정시장 1913에서 감상할 수 있다. 생활문화동호회가 문화 소외 지역을 방문해 아름다운 하모니와 이웃 간의 정을 나눌 ‘음악과 이야기가 흐르는 아라 하모니 크루즈’[김포요양병원, 5. 26.(토), 13:00]는 생활문화로 따스함을 전할 예정이다.

유아·아동들을 위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 ‘동동동 문화놀이터’도 전국에서 진행된다. 직장 내 어린이집에서 국악과 전통무용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의 오감을 자극할 ‘춤추고 노래하고 두들기자’[대구 한국가스공사 늘푸른어린이집, 5. 30.(수), 10:00] 프로그램과 연극과 요리가 한 무대에서 펼쳐지는 ‘요리퍼포먼스 - 빵 굽는 포포아저씨’[강원 동해남부유치원, 5. 30.(수), 11:00] 공연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우고, 문화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온 가족이 문화나들이! 5월의 영화·스포츠·공연 할인 혜택

5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동시에 개봉해 풍성한 극장가를 예고하고 있다. 자폐증 소녀 웬디의 모험을 그린 다코타 패닝 주연의 "스텐바이, 웬디", 열네 살 소년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가족 성장 영화 "홈" 등이 개봉하며,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5,000원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한화 대 엔시(NC)[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5. 30.(수), 18:30], 롯데 대 엘지(LG)[부산 사직종합운동장, 5. 30.(수), 18:30] 등 프로야구 5개 경기 입장권을 지정석에 한해 50% 할인된 가격에 현장 구매할 수 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현대인들의 잃어버린 꿈과 희망을 전할 뮤지컬 ‘무한동력’[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5. 29.(화)~31.(목), 20:00]을 전석 40% 할인된 가격에 예매할 수 있으며, 네이버 티브이(TV)와 브이 라이브(V Live)를 통해 전막이 생중계된다. 전남 담양문화회관에서는 가족 뮤지컬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5. 29.(화), 14:00, 19:00]가, 인천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는 2018 문화가 있는 날 작은음악회 ‘5월 어린이 음악회 - 어린이 시네마 콘서트’[5. 30.(수), 10:30]가 무료로 공연돼 가정의 달을 알차게 즐길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웹페이지( 또는 문화가있는날.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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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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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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