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8 (수)

  • 구름조금동두천 19.7℃
  • 맑음강릉 16.2℃
  • 구름조금서울 20.0℃
  • 구름많음대전 18.7℃
  • 구름많음대구 15.4℃
  • 흐림울산 13.8℃
  • 구름많음광주 19.5℃
  • 구름많음부산 16.0℃
  • 구름조금고창 19.2℃
  • 제주 14.4℃
  • 맑음강화 18.9℃
  • 구름많음보은 17.0℃
  • 구름조금금산 17.6℃
  • 구름많음강진군 17.1℃
  • 흐림경주시 12.9℃
  • 구름많음거제 16.3℃
기상청 제공

애드엑스포

지난해 실종아동 2만명…39명은 아직도 못찾아

제12회 ‘실종아동의 날’ 행사…여자컬링 대표팀 홍보대사 위촉

(하늘문화신문) 지난해 18세 미만 실종아동은 약 2만명으로 이 가운데 39명은 아직 가족에게 돌아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실종아동은 2013년 2만 3089명, 2014년 2만1591명, 2015년 1만 9428명, 2016년 1만 9870명, 2017년 1만 9956명으로 연간 2만명 안팎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신고된 실종아동 가운데 39명은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으며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간 신고된 아동 중 13명도 미발견자로 남아있다.

지금까지 장기 실종아동으로 남아있는 사람은 총 588명이며 이 중 실종된 지 20년 이상된 경우가 352명이다.

정부는 실종에 대비해 지난 2012년 ‘지문 등 사전등록제’를 도입했다. 등록된 지문과 얼굴사진 등을 등록한 아동은 지난 4월 말 기준으로 358만 1944명으로 국내 18세 미만 아동의 42.2%에 해당한다.

사전에 등록한 정보가 있는 경우 실종아동 발견 시간이 평균 39분이었으나 등록하지 않은 경우에는 82시간이 걸렸다.

이와 관련 복지부와 경찰청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제12회 ‘실종아동의 날’ 행사를 열고 실종아동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켰다.

실종아동의 날은 1979년 5월 25일 미국 뉴욕에서 6세 아동이 등교 중 유괴·살해된 사건을 계기로 1983년 제정됐다. 이후 세계 각국이 동참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2007년부터 이날을 ‘한국 실종아동의 날’로 정했다.

올해 실종아동 찾기 홍보대사로는 평창올림픽 여자컬링 대표팀이 위촉됐다. 대표팀은 “실종아동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팀플레이가 우리 사회에 펼쳐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실종 수사 및 DNA 검사 등 실종아동 찾기 활동에 공헌한 일선 경찰수사관과 연구자, 민간단체 관계자 등 22명은 복지부와 경찰청, 실종아동전문기관으로부터 상을 받았다.

한편, 복지부는 2005년 제정된 ‘실종아동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실종아동법)’에 따라 아동 실종을 예방하고 실종아동 가족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실종아동전문기관을 지정해 수행하고 있다.


경찰청은 실종된 아동을 찾는 수색 및 수사 활동과 조기 발견을 위한 ‘지문 등 사전등록제도’를 운영한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실종 가족과 무연고 아동에 대한 유전자 검사 및 유전정보 구축으로 가족 여부 확인을 지원하고 있다.


배너

포토뉴스


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발행인 칼럼

더보기
[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해외 CEO 칼럼 &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