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3 (월)

  • 맑음동두천 9.3℃
  • 맑음강릉 13.4℃
  • 맑음서울 12.5℃
  • 맑음대전 10.1℃
  • 맑음대구 12.3℃
  • 맑음울산 12.9℃
  • 맑음광주 12.2℃
  • 맑음부산 14.2℃
  • 맑음고창 8.2℃
  • 맑음제주 13.9℃
  • 맑음강화 9.5℃
  • 맑음보은 8.2℃
  • 맑음금산 7.7℃
  • 맑음강진군 10.3℃
  • 맑음경주시 10.8℃
  • 맑음거제 12.1℃
기상청 제공

애드엑스포

Teledyne e2v, 유럽우주기구 PLATO 임무에 사용될 4200만유로 규모 이미지 센서 2단계 공급 계약 수주

(하늘문화신문) Teledyne Technologies Incorporated 소속 사업부인 Teledyne e2v가 유럽우주기구로부터 4200만유로 규모의 고성능 전하결합소자 가시광 이미지 센서 2단계 공급 계약을 수주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PLATO 임무에 사용된다. PLATO는 행성 탐색 우주선으로 별처럼 지구와 유사한 형태의 태양계외 행성을 탐색, 연구할 예정이다. 약 100개에 달하는 Teledyne e2v의 대면적 CCD는 앞으로 각 행성이 궤도를 선회하는 별들의 겉보기 밝기 변화를 분단위로 감지하는 작업을 지원한다.

Teledyne e2v는 1단계 계약을 통해 고성능 CCD 웨이퍼 공급과 기타 핵심 부품의 조달 및 생산을 완료했으며, 이후 2단계 계약 진행에 대한 허가를 받았다. 이 계약에는 CCD 웨이퍼 114개의 생산 및 조립, 테스트 작업이 포함된다. 제작이 완료될 경우 우주로 발사되는 광학배열 가운데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PLATO는 활동 기간 동안 행성들의 크기와 질량, 나이를 정밀하게 측정하고 하늘 면적을 조사하는 한편 수 천개에 달하는 은하계 주변 별과 행성계의 전체 다양성을 연구하게 된다. 현재까지 별 주변을 선회하는 태양계외 행성 가운데 천문학자들이 밝혀낸 것은 수 천개에 달하며, 이 가운데 상당수는 Teledyne e2v의 CCD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케플러 우주망원경과 CoRoT 임무를 통해 알려졌다. 앞으로 PLATO에 의해 밝혀질 태양계외 행성들은 지상 망원경을 통해 추가적인 조사와 분석이 진행되며, 수많은 후속 연구가 천문학계에서 뒤따를 전망이다.

PLATO는 단일 위성 플랫폼에 부착된 26개의 망원경으로 구성된다. 각 망원경은 풀프레임과 프레임 전송 방식이 모두 가능한 20Mpixel의 Teledyne e2v CCD 4개를 포함하며, 전체 위성 화질은 2.12 Gpixels이다. 이는 현재 우주에서 임무를 수행중인 최대규모 카메라 GAIA보다 망원경 수가 두 배 더 많다. PLATO CCD 이미지 센서는 GAIA에 장착된 것과 마찬가지로 영국 챔스포드에서 설계, 제작된다.

주세페 보르기 Teledyne e2v 비즈니스 개발부문 부사장은 “우리 회사가 영국에서 개발한 고성능 기술은 신뢰성이 높고 스페이스 이미징 분야에서 여전히 최전선에 있다. 이런 가운데 PLATO 행성 탐색 임무를 지원할 기술을 ESA에 공급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 직원들은 새로운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공급하게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자매사인 Teledyne Imaging Sensors의 기술 플랫폼을 통해 적외선 상에서도 기존 성능을 발휘하는 기술을 유럽 내 우주 연구 커뮤니티에 공급하는 것이 다음 목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우주 연구와 방산용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Teledyne의 x선, 가시광선, 원적외선 파장용 단일 one-stop-shop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배너

포토뉴스


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발행인 칼럼

더보기
[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해외 CEO 칼럼 &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