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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중국장례문화견학

대형사찰 귀원선사, 보물창고 박물관, 기타

2018 중국장례문화견학, 그 현장을 미리 가본다 -3

                                                      《 제4일(6월18일) 》



● 귀원선사(歸元禪寺)

 

중국장례문화견학 스케줄에 이 사찰을 포함시킨 이유는 우리나라와 중국 문화의 원류이기도 한 불교, 그리고 그 자취를 중원 대륙 한가운데 인구 천만의 유서깊은 도시에서 찾아보는 것도 의미가 있으리라 판단한 것이다.

 

귀원선사(歸元禪寺)는 무한 제일의 불교 고찰로 청나라 때 불교를 좋아해서 출가까지 했던 순치제 때인 1658년 백광법사에 의해 창건 되었다. 건축면적은 2만 평방미터에 이르고 , 대웅보전(大雄寶殿), 장경각(藏經閣), 고루(鼓樓), 나한당(羅漢堂) 등의 건축물과 푸른 나무들이 울창하게 들어서 있는데 200개 이상의 방과 7,000권의 불교 고전을 갖추고 있는데. 장경각에는 경전, 상아세공, 옥석세공 등의 문물이 보관되어 있다. 1983년 중국 국무원에 의해 한 지역의 중요한 불교사원 중 하나로 지정되었고 2001년에 국립 4A 등급 관광경관 지역 인증을 획득하고 우한의 랜드마크 관광명소가 되었다.

 

귀원선사는 실제 스님들이 거주하고 공부하는 도량이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나한당에 있는 오백나한상은 이 절에서 가장 중요한 보물 중의 하나로 풍부한 표정으로 유명하다. 500나한전은 한국 사찰에서도 볼 수 있지만 무엇보다 부처크기의 500나한을 모신 것이 압도적이다.

 

나한당에 들어가면서 남자는 왼쪽으로 여자는 오른쪽으로 움직이며 자기 태어난 년도와 생일을 세면서 어떤 나한상이 나의 나한상인가 찾는다고 한다. 사찰 입구의 양쪽 입구 나무에 금박지로 감싸고 그 가운데에 목탁을 두드리며 앉아서 경을 읊거나 참배를 할 수 있는 노천 기도장 같은 것이 화려한 빨간색 연꽃이나 붉은 등 아래에 설치되어 있다. 언제나 이른 아침부터 사찰 입구의 큰 향로에 향을 피우고 길고 빨간 촛불을 밝히는 사람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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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북성 박물관

 

호북성 박물관은 호북지방의 유일한 성급 박물관으로 국립 박물관과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설립한 8개의 국가급 핵심 박물관 중 하나다. 국립 관광청이 지정한 국립 5A급 관광명소다.

 

호북성 박물관에는 24만 점이 넘는 수집품과 약 1,000점의 국가급 문화재가 보관되어 있다 선사시대 도자기, 궁과 쩡호이의 무덤으로 대표되는 청동제품, 봄철과 가을철에 무덤에서 발굴된 대량의 옻칠한 무덤 외 다량의 무덤이 각각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그 중 해골 화석, 왕실 매실병은 도시 보물로 지정 되어 있다. 그 외 주요 전시품으로는 호북성 문물출토품, 호북혁명문물 등도 있는데 그중에서도 제일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것은 증후을무덤의 출토문물이다. 여기에는 청동기, 빙감, 칠기 등이 전시되어 있다. 또 로생, 피리, , 거문고, 비파 등 여러 가지 악기는 지하악궁이라 불리고 있는데. 특히 편종 한 종류만 65점이나 된다. 이러한 편종은 지금도 악곡을 연주할 수 있어 세계문화보물고중의 진품으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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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이벤트

 

박람회 둘째 날, 우리 견학의 넷째날 18일 저녁 8시부터 2시간 동안 주최 측이 특별한 문화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 내용이 428일 현재까지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중국 유수의 기관이 세계에서 찾아 온 VIP들을 상대로 변변찮은 프로그램을 보여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오히려 기대가 크다. 추측으로는 중국에 산재한 56개 소수 민족들이 간직하고 있는 독특한 문화와 생활상을 보여 주는 이벤트가 포함되어 있지 않을까 생각되어 소수민족 민속춤 관련 이지미를 참고로 예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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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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