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24 (화)

  • 흐림동두천 -2.0℃
  • 구름많음강릉 4.1℃
  • 구름많음서울 0.5℃
  • 흐림대전 1.7℃
  • 구름많음대구 0.9℃
  • 구름많음울산 3.4℃
  • 흐림광주 3.8℃
  • 흐림부산 4.9℃
  • 구름많음고창 2.5℃
  • 제주 8.8℃
  • 흐림강화 1.7℃
  • 흐림보은 0.2℃
  • 흐림금산 0.7℃
  • 흐림강진군 5.5℃
  • 흐림경주시 2.9℃
  • 구름많음거제 5.7℃
기상청 제공

절대 실패하지 않는 장사법

URL복사

 

[티쿤CEO 생각나눔] 국내외 가릴 것 없이 장사하면서 절대 실패하지 않는 방법이 있습니다. 꼭 될 장사만 하고, 조금이라도 안 될 것 같으면 안 하면 됩니다. 그러면 대상이 될 수는 없을지 몰라도 절대 실패는 안 합니다.

 

수요가 있고 경쟁력이 있으면, 광고하면 팔립니다. 이건 진리라고 해도 됩니다.

수요가 있나요?


시계가 수요가 있을까요? 저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 이미 과포화 상태입니다. 거울은 어떨까요? 비누는요? 이런 건 정말 팔기 힙듭니다. 대체재가 흔하고, 없어도 아쉽지 않은 건 팔기 너무 어렵습니다. 숙취 해소재는 어떨까요? 까놓고 안 먹어도 안 죽습니다.

 

내가 산 적이 있는지를 따져봐도 좋습니다. 저는 술이 약하니 숙취 해소재가 꼭 필요합니다만 제 돈 주고 사 본 적이 없습니다. 이런 상품은 소생산자나 소규모 유통이 팔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한국 식재료는 어떨까요? 저도 일본 여행 가면 호텔 조식 때 나또는 꼭 먹고 좋아합니다만 한국서 사서 먹어본 적은 없습니다. 이탈리아 어떤 피자가 좋은들 김치찌개처럼 먹지는 않습니다. 태국식당이 유명한들 몇 개 안 됩니다. 팔기 어렵다는 뜻입니다. 역시 나도 잘 안 갑니다.

경쟁력이 있나요?


경쟁력이 모호하면 팔기 어렵습니다. 경쟁력이 아주 확실해야 합니다. 티쿤이 잘 파는 건 경쟁력이 확실하기 때문입니다.

 

건강식품은 경쟁력을 입증하기 정말 어렵습니다. 화장품도 경쟁력을 입증하기 정말 어렵습니다. 한국에만 화장품 제조 업체가 1만4천 개가 있다고 합니다. 그 많은 제조사가 그래도 뭔가 자기만의 것은 있다고 할 겁니다. 팔 방법이 없습니다.

 

이길 곳에서 싸우세요
티쿤식 해외직판은 수요가 넘치는데 경쟁자가 없는 곳을 싸움터로 택하는 방법입니다. 일본에서 안 되면 영국에, 영국에서 안 되면 프랑스에, 프랑스에서 안 되면 브라질을 싸움터로 삼습니다. 티쿤은 국내에서는 절대 장사 안 합니다. 국내서 할 때는 해외서 갖고 와서 팔 수 있을 때입니다.

 

좀 치사하지만 절대 정면 승부 안 합니다. 반드시 이길 곳에서만 싸웁니다. 

티쿤은 제조 능력이 전혀 없는데도 운영하는 전상점마다 다 성공했고, 수 많은 전상점을 분양해줬는데 그 전상점도 거의 다 성공했습니다.

 

솔직히 티쿤은 개코도 능력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다 성공한 이유는 반드시 이길 수 있는 곳에서 싸웠기 때문입니다.

 

일본 명함 1위 업체가 100매 2300엔에 팔 때, 한국서 500매를 4200원에 떼서 일본에 980엔에 팔았는데 못 이기면 그게 오히려 웃기지 않을까요? 일본 택배박스 회사가 하나 당 23엔에 파는 박스를 67원에 만들어서 13엔에 파는데 못 이기면 웃기지 않을까요?

 

손자는 '싸움을 잘하는 자는 이겨 놓고 싸운다'고 했습니다. 덩치가 산만 하면서 코 흘리개 하고 싸우면 이기는 게 당연한 겁니다. 장사꾼은 그렇게 싸워야 합니다.

 

마오저뚱은 반드시 이기는 전략을 내놓았습니다.

 

적이 강하면 안 싸운다. (적진아퇴 敵進我退)
적이 약하면 공격한다.(적퇴아진 敵退我進)
적이 만만하지 않으면 찝쩍거리기만 한다.(적주아우 敵駐我擾)
적이 피곤해 하면 그때서야 공격한다.(적피아타 敵疲我打)

 

적이 강할 때는 안 싸우면 안 집니다. 우리가 이길 수 있는 곳에서만 싸우면 됩니다. 싸움터는 우리가 고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경기 룰도 우리가 정할 수 있습니다. 티쿤식 해외직판은 그런 장사법입니다. [출처 : 티쿤글로벌]


배너

포토뉴스


이슈 & 논단

더보기
노년의 건강은 의무이다 -변성식
노년기에 접어들면서 누구나 피할 수 없는 것이 병마와의 싸움이다. 노화로 인한 변화가 자연스러운 것이기는 하지만 표면화된 질병으로 인한 전후의 변화는 존재감의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 노년의 건강한 삶에 대한 숱한 강의를 해오던 필자도 실제 체험을 통한 현실에 충격이 적지 않다. 필자는 지난 5월에 대장암 4기 진단을 받고 10월에 수술을 하고 현재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 항암이 끝나면 다시 한번의 수술이 남아있는 상태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서 느끼는 나의 삶은 암 진단을 받기 전과 후로 나뉜다. 활발한 사회생활을 해오던 나로서는 급격한 삶의 변화를 절감하고 있다. 바로 존재가 사라지는 것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 투병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변의 관계가 서서히 뜸해지다가 사라지고 있음을 실감한다. 동료애를 넘어 형제 운운하던 인간관계마저 희미해지면서 나를 바라보는 가족들의 눈길도 간격을 띄우며 조심스러워하는 것이 보이고 뭔가 부담을 느끼고 있음을 알아채기까지는 불과 몇개월의 시간이 흘렀을 뿐이지만 계절이 바뀐 것처럼 차이가 있다. ​ 암진단 이전의 나라는 존재와 암환자라는 명찰이 붙여진 지금의 존재의 차이는 무엇일까? 주변에 부담을 줄 수밖에 없

발행인 칼럼

더보기

해외 CEO 칼럼 &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