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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실패하지 않는 장사법

 

[티쿤CEO 생각나눔] 국내외 가릴 것 없이 장사하면서 절대 실패하지 않는 방법이 있습니다. 꼭 될 장사만 하고, 조금이라도 안 될 것 같으면 안 하면 됩니다. 그러면 대상이 될 수는 없을지 몰라도 절대 실패는 안 합니다.

 

수요가 있고 경쟁력이 있으면, 광고하면 팔립니다. 이건 진리라고 해도 됩니다.

수요가 있나요?


시계가 수요가 있을까요? 저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 이미 과포화 상태입니다. 거울은 어떨까요? 비누는요? 이런 건 정말 팔기 힙듭니다. 대체재가 흔하고, 없어도 아쉽지 않은 건 팔기 너무 어렵습니다. 숙취 해소재는 어떨까요? 까놓고 안 먹어도 안 죽습니다.

 

내가 산 적이 있는지를 따져봐도 좋습니다. 저는 술이 약하니 숙취 해소재가 꼭 필요합니다만 제 돈 주고 사 본 적이 없습니다. 이런 상품은 소생산자나 소규모 유통이 팔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한국 식재료는 어떨까요? 저도 일본 여행 가면 호텔 조식 때 나또는 꼭 먹고 좋아합니다만 한국서 사서 먹어본 적은 없습니다. 이탈리아 어떤 피자가 좋은들 김치찌개처럼 먹지는 않습니다. 태국식당이 유명한들 몇 개 안 됩니다. 팔기 어렵다는 뜻입니다. 역시 나도 잘 안 갑니다.

경쟁력이 있나요?


경쟁력이 모호하면 팔기 어렵습니다. 경쟁력이 아주 확실해야 합니다. 티쿤이 잘 파는 건 경쟁력이 확실하기 때문입니다.

 

건강식품은 경쟁력을 입증하기 정말 어렵습니다. 화장품도 경쟁력을 입증하기 정말 어렵습니다. 한국에만 화장품 제조 업체가 1만4천 개가 있다고 합니다. 그 많은 제조사가 그래도 뭔가 자기만의 것은 있다고 할 겁니다. 팔 방법이 없습니다.

 

이길 곳에서 싸우세요
티쿤식 해외직판은 수요가 넘치는데 경쟁자가 없는 곳을 싸움터로 택하는 방법입니다. 일본에서 안 되면 영국에, 영국에서 안 되면 프랑스에, 프랑스에서 안 되면 브라질을 싸움터로 삼습니다. 티쿤은 국내에서는 절대 장사 안 합니다. 국내서 할 때는 해외서 갖고 와서 팔 수 있을 때입니다.

 

좀 치사하지만 절대 정면 승부 안 합니다. 반드시 이길 곳에서만 싸웁니다. 

티쿤은 제조 능력이 전혀 없는데도 운영하는 전상점마다 다 성공했고, 수 많은 전상점을 분양해줬는데 그 전상점도 거의 다 성공했습니다.

 

솔직히 티쿤은 개코도 능력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다 성공한 이유는 반드시 이길 수 있는 곳에서 싸웠기 때문입니다.

 

일본 명함 1위 업체가 100매 2300엔에 팔 때, 한국서 500매를 4200원에 떼서 일본에 980엔에 팔았는데 못 이기면 그게 오히려 웃기지 않을까요? 일본 택배박스 회사가 하나 당 23엔에 파는 박스를 67원에 만들어서 13엔에 파는데 못 이기면 웃기지 않을까요?

 

손자는 '싸움을 잘하는 자는 이겨 놓고 싸운다'고 했습니다. 덩치가 산만 하면서 코 흘리개 하고 싸우면 이기는 게 당연한 겁니다. 장사꾼은 그렇게 싸워야 합니다.

 

마오저뚱은 반드시 이기는 전략을 내놓았습니다.

 

적이 강하면 안 싸운다. (적진아퇴 敵進我退)
적이 약하면 공격한다.(적퇴아진 敵退我進)
적이 만만하지 않으면 찝쩍거리기만 한다.(적주아우 敵駐我擾)
적이 피곤해 하면 그때서야 공격한다.(적피아타 敵疲我打)

 

적이 강할 때는 안 싸우면 안 집니다. 우리가 이길 수 있는 곳에서만 싸우면 됩니다. 싸움터는 우리가 고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경기 룰도 우리가 정할 수 있습니다. 티쿤식 해외직판은 그런 장사법입니다. [출처 : 티쿤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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