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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구제 장례행사 제공이 보편적 가능하도록

금융소비자연맹, 상조피해구제 ‘표준장례서비스' 약관개설


'사단법인 금융소비자연맹'이 되도록 많은 피해자에게 골고루 혜택이 갈 수 있도록 가입시차에 따른 피해금액의 평균화 조정을 거쳐, 상조가입의 근본 목적인 장례행사의 제공이 보편적으로 가능하도록 ‘표준장례서비스’ 약관을 만들었다고 14일 밝혔다. 금융소비자연맹은 상조피해자들로부터의 상담에 꾸준히 응하는 가운데 상조소비자들의 피해 양상이 다양하게 진행되어 일괄적인 구제 방안이 어렵다는 것을 파악했다. 

상조소비자들의 피해 현황은 상조 가입시점과 가입금액, 상조업체들의 다양한 형태의 운영 난맥상으로 인해 일정한 피해 기준이 없는 현실이었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한 이렇게 탄생된 ‘표준장례서비스’는 현행 상조회사들이 제공하는 장례서비스상품 내용을 거의 반영한 것이며 또 10년 전 비용과 현행비용을 대비하면서 비용의 거품을 최대한 제거한 실비를 적용했다. 

또 금융소비자연맹이 실시하는 상조피해자 구제업무는 현행 할부거래법의 공제혜택에서 본의 아니게 배제된 군소 상조회사 피해자들, 그리고 상조관련 할부거래법 시행 훨씬 이전에 가입하여 현행 공제제도와 거리가 먼 상조피해자들에게도 폭넓은 혜택을 골고루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이어서 상조업계 신뢰도 제고에도 유익한 방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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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연맹(http://www.kfco.org)은 상조피해자들의 피해금액 보상에 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장례후의 유택 선택시에도 되도록 저렴한 봉안당, 자연장 등을 안내하고 있는데 우선 화성시 소재 ‘재단법인효원가족공원’과 제휴하여 30만원이란 극히 저렴한 비용으로 봉안할 수 있는 추모시설을 일정량 확보하고 있으며, 앞으로 자연장 선호도가 증가함에 따라 최저의 비용으로 간편하게 안치시킬 수 있는 방안을 업계와 제휴를 계속할 예정이다. 

금융소비자연맹 상조피해구제센터는 상조업무에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갖춘 담당자가 운영하면서 피해자구제 장례행사는 공익성 비영리법인 및 건실한 의전법인 등에게 복수로 의뢰하고 또 상조피해 소비자에게 또 다른 불리함이 없도록 관리할 예정이라며 이렇게 원만한 상조피해구제가 가능하게 된 것은 금융소비자연맹 상조피해구제센터 운영위원회의 상조업무 노하우와 함께 제휴 의전업체들이 최저비용의 행사제공에 협력하게 된 것이 뒷받침이 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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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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