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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음성·진천·괴산, 공동화장시설 건립에 뜻 모아

 

충북 음성군과 진천군, 괴산군이 공동화장시설 건립에 뜻을 같이했다.

3군은 30일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진천군-괴산군-음성군 공동화장시설 건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장동현 진천군의회의장, 송인헌 괴산군수와 신송규 괴산군의회의장, 조병옥 음성군수와 안해성 음성군의회의장이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사거삼군(死居三郡)'에 의견을 모은 이들은 공동화장시설을 성공적으로 건립하도록 행정 절차 이행과 사업비 확보에 협력하기로 했다.

 

민간이 주도하는 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지 공동모집 등 세부 운영규정 등도 협의한다.

아울러 공동화장시설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해 후보지 공모, 타당성 분석과 환경성 검토, 대상지 선정 기준, 공동추진위 구성 등을 규정하기로 했다.

 

3군은 장사시설 부족 문제에 안정적으로 대응해 건립·운영비용의 막대한 예산을 절감하고 주민복지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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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어르신들과 만남에서는 언제나 가슴에 담는 지혜의 말씀으로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기회가 된다. 인생 선배들의 지나가는 진지한 한 마디 말에는 年輪의 무게가 느껴지고 가슴에 남겨지는 것이 있어 매번 다음 만남이 설레이고 기다려지는 마음이 가득하다. 칠십이라는 연수를 처음 살아보는 나로서는 세월에 걸맞는 삶에 대해 숙고하며 나이듦에 따르는 여러가지 변화에 적응해야하는 요소들에 관한 강연을 業으로 하는 관계로 老年이라는 주제는 매우 진중함이 담겨야 하는, 살아 숨쉬는 철학적 고뇌가 뒤따라야만 하는 작업이다. 더우기 癌 투병으로 다양한 장애와 싸우며 지내는 生老病死의 막바지 고개를 넘어가는 현실에서의 화두는 '생의 마지막 모습'과 함께 '죽음과 죽음 이후'의 자신을 바라보는 것이 당면한 주제일 수밖에 없는 지금이기에 그 무게를 혼자 감당하기 부족한 것이 너무 많아 선배들과의 만남마다 깨달음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 ​ 누구나 처음 살아보는 인생이고 그 연수일 것이기에 우리는 비틀대고 헤매이는 걸음을 걷게 된다. 삶에서의 빛나는 名譽와 富의 능력을 자랑하며 두려울 것없는 삶을 살아온 사람도 삶의 막바지에서는 예외없이 늙고 병들고 죽기 마련임에도 불구하고 한치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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